스콘 만들기.
달콤쌉싸름한 말차 초코칩 스콘 만들기
퍽퍽한 듯 담백한 맛이 매력인 스콘.
말차가 들어간 베이킹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1인이기에
말차를 듬뿍 넣어 스콘을 구웠어요.
말차의 쌉싸름함과 초코칩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콘 만들기.
시작할까요??
(브리첼님 레시피에요.)
< 재료 >
강력분 100그램
푸드프로세서에 강력분, 박력분, 말차 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담고
설탕, 소금을 넣고 섞어요.
찬버터를 깍둑썰기 후 넣고 프로세서를 끊어 돌리듯 돌려 버터를 쌀알 크기 보다
작아지도록 돌립니다.
볼에 섞인 가루류를 담고 찬 생크림을 넣어 가볍게 섞어요.
날가루가 조금 남았을 때 초코칩을 넣어 살짝 넣어 줍니다.
한 덩어리가 되도록 손으로 뭉쳐요.
밀대를 이용해 반죽을 길게 밀어요.
반죽을 1/3씩 접고 밀어요.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합니다.
반죽을 랩이나 비닐에 넣어 냉장실에 1시간 정도 휴지시킵니다.
휴지시킨 반죽을 꺼내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고
우유나 계란 물은 발라 19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요.
말차 색이 이쁜 말차 초코칩 스콘 완성입니다.
이날은 말차 스콘과 치즈 스콘을 한 번 더 구웠던 날이라 스콘이 많이 보이네요.
식빵을 한참 만들 땐 매일 식빵만 만들어 먹고 싶어지고요.
스콘을 만들어 먹으며 스콘의 매력에 빠질 땐 매일 다른 스콘만 만들어 먹고 싶어집니다. ㅎ
치즈 스콘 인기 후 말차스콘은 아이들보단 내 입맛이기에
혼자 야금야금 커피와 먹었어요.
밀고 접기를 하면 이렇게 두툼한 스콘이 나온답니다.
스콘은 무조건 대충 섞어야 결이 사는 스콘을 구울 수 있어요.
대충 섞으라는 말에도 조금만 더 조금 더 섞어야 할 것 같아
주저앉은 스콘을 굽고는 했었는데요.
한번 제대로 굽고 나니 스콘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답니다.
홈베이킹 중 초보 베이킹에 들어가는 스콘은 버터와 밀가루를 쌀알 크기 보다
작게 섞고 대충 섞기만 기억하시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지는 스콘인데요.
생크림이 많이 남았을 때 스콘을 뚝딱 반죽해서 잘라 냉동실에
넣어 두고 조금씩 구워 따끈하게 먹어도 좋아요.
퍽퍽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는 디저트인데요.
퍽퍽한 듯 달지 않고 담백한 식감이 저는 좋더라고요.
따끈할 때 먹으면 잼도 필요 없는 디저트로 아침식사로 충분한 스콘이에요.
보고 있으니 생크림 꺼내 넉넉하게 반죽해서 냉동실에 쟁여 두고 구워 먹어야겠어요.
명절 연휴도 지나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
피곤함 날려 버리고 산뜻하게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