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베이향입니다 :-)
냉장고 정리를 위해 오랜만에 단호박 크로켓을 만들었어요! 사실 오븐에 구워 먹곤 했는데~ 이번엔 튀겼습니다^^
완전 촉촉한 단호박 보이시쥬~*-*
입으론 고로케가 익숙한데, 크로켓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그럼 만들어 볼까요~?
단호박 크로켓(고로케)
재료(약 10개)
찐 단호박 337g, 다진 양파와 소시지 2줌, 빵가루 적당량, 후추 톡톡톡, 시나몬 가루 1/2t, 설탕 3T, 소금 2꼬집, 식용유 적당량
*단호박은 껍질을 깐 무게
*시나몬 가루 생략 가능!
*단호박의 단맛에 따라 설탕 조절하세요
*단호박을 크기에 따라 양이 달라질 수 있어요
레시피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서 4분 정도 익혀주세요
따뜻할때 포크로 으깨주세요
그리고, 식혀주세요
*전자레인지 사양과 단호박에 따라 시간이 달라 질 수 있어요. 완전히 익혀주세요
양파와 소시지는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새끼 손톱 정도?)
팬에 식용유를 조금 부어서 양파를 노란빛이 날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노란빛이 되면 소시지도 넣고 볶아주세요
다 익었으면 식혀주세요
식혀둔 으깬 단호박에 소금, 설탕, 후추, 시나몬 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식혀둔 양파와 소시지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크게 한큰술~ 한큰술 반 정도 떠서 손에서 살짝 모양을 잡아주세요
*저는 단호박이 손에 많이 묻지 않았는데, 상태에 따라 손에 마구 붙을 수도 있어요!
빵가루 위에 올린 뒤, 주변 빵가루를 솔솔 뿌려서 옷을 입혀주세요
*저는 단호박이 촉촉해서 빵가루만 입혀줬어요!
☆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으로 해주시면 더 좋아요!!!
단호박의 수분으로 빵가루가 눅눅해질 수 있어요~ 튀기기 전에 빵가루에 한번 더 굴려주셔도 좋아요!
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넣고 175~180도로 온도를 올려주세요
(나무 젓가락을 넣었을때 기포가 보일때)
단호박을 넣고 황금 갈색으로 튀겨주세요
겉만 익으면 되니까 낮은 온도는 안돼요~
금방 튀겨지니 한눈 팔지 마세요!
*저는 반정도만 잠기게 해서 아래쪽이 다 익으면 굴려서 위쪽을 익히고 전체적으로 돌려가며 튀겼어요~
*쉬운 방법은 단호박이 완전히 다 잠길 정도가 제일 좋아요!
☆단호박의 수분에 따라, 또는 반죽이 너무 부드러워서 튀기다 말고 모양이 다 터질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하세요!!
완성!
예전엔 단호박 크로켓이 이렇게까지 부드럽지 않았는데, 이번엔 수분량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튀겼어도 젓가락으로 들면 모양이 변해요ㅎㅎㅎ
높은 온도에서 겉만 빠르게 타지 않게 익혀주는게 포인트!
저는 달걀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빵가루만 입혔는데, 될 수 있으면 밀계빵 순으로 옷을 입혀서 튀겨주세요~ 그게 더 맛나요^^
보이시죠? 단단하지 않아요 ㅎㅎㅎ
엄청 부드러워요 •3•
속은 촉촉! 저는 케첩이랑 찍어 먹었답니다~^^
달달하면서 시나몬 가루가 들어가서 향이 더 좋더라고요!
튀길때는 항상 조심하셔야 되는거 아시죠?!
간식으로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두입 정도 되는 크기랍니다^^
이상, 단호박 크로켓(고로케)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