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마스에 먹는 빵 중 대표적인 빵으로 파나토네와 슈톨렌이 있죠. 그 중 슈톨렌은 독일식 빵으로 절인 과일과 아몬드를 넣고 다 구운후 슈가파우더를 듬뿍 뿌려 달콤하게 즐기는 빵이에요~ 독일에서는 12월 초부터 슈톨렌을 만들어 놓고 매주 일요일마다 한조각씩 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오리지널 슈톨렌에는 아몬드 가루로 만든 마지팬과 다량의 버터가 들어가는데 저는 만들기 좀 더 쉽게 만들어봤어요. 마지팬은 생략하고 버터를 줄여서 만들어봤습니다. 하지만 건과일 가득한 맛있는 빵이 완성되었어요~ 이 정도로도 가정에선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엔 충분한 슈톨렌이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건과일을 준비합니다. 슈톨렌에는 럼에 절인 과일을 사용하지만 없다면, 건과일을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려 사용하세요~ 건포도, 설타나, 건크랜베리는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 준비해 둡니다. 아몬드 슬라이스는 팬에 노릇하게 볶아 식힌 후, 아몬드 슬라이스, 불려둔 건과일, 오렌지필, 레몬껍질을 잘 섞어주세요.
STEP 2/8
준비한 충전물에 시나몬 파우더와 넛맥을 넣고 잘 섞은 후, 덧가루 한 작은술을 넣고 살짝 코팅시켜 준비해둡니다.
STEP 3/8
그리고 빵반죽을 합니다. 빵반죽 재료중 버터를 제외한 재료를 반죽기에 전부 넣은 뒤 가볍게 반죽을 합니다. 볼이 깨끗해지면 실온에 두어 말랑한 버터를 두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윤기나고 늘려 보았을때 얇은 막이 생기는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이 마무리 될 쯤 준비한 충전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물의 양은 환경에 따라 달라 질수 있으니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