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먹는듯 하네요
양파먹고 사람 된다고 하면 사람도
되고 남을 만큼 먹었던거 같아요ㅋㅋ
올초부터 생양파를 먹다가 딸이 가져온
족발에 양파절임을 둥이들이 잘먹는거 보고
놀랐어요
우리 입맛에 시어서 못먹을건데 시다 하면서도
잘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양파절임을 해줬어요
식초대신 매실청으로 대체하면 딱 맞는
신거 조절이 되서 언제부턴가 매실청으로
식초대신 쓰고 있죠
거기에 매실이니 더 좋다고 믿고 먹고요
여름부터 담궈 먹다 이젠 겨울내내 먹을려고
10kg를 담궜어요
적양파는 나오는 시기도 짧아 싱싱할때
언능 담근다고 담궜지요
오래먹을건 통으로 이번에 꺼내 먹은건
반으로 잘라 놓은거에요
확실히 썰어 담근것보다 늦게 숙성되 두고두고
오래먹을것 같아 좋네요
이렇게 해두니 또 든든하고 뿌듯해지는거
그 느낌 아시겠죠ㅋㅋ
밥 반찬으로도 특히 고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양파절임 이젠 저희집 식탁에는
없어서는 안될 밑반찬 되었네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