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냉동참치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살짝 자연해동을 시켜 줍니다. 30분 정도 자연해동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면 속은 단단하면서 겉 표면은 부드러운 느낌이 되어요.
STEP 2/11
본격적으로 해동작업에 들어가야겠죠. 냉동참치를 이용해서 탱탱한 식감의 참치회를 먹는 방법이지요. 먼저 차가운 물에 소금 2큰술을 넣어 줍니다. 소금이 잘 녹게 저어 준 다음에 자연해동해 놓은 참치는 넣어 줍니다. 이것이 2차로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소금물에 넣는 것은 아마도 조직은 쫀득쫀득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요. 오이를 소금에 절이면 더 아삭아삭하게 되는 것처럼요. 이렇게 소금물에 담궈 놓고서는 냉장고에 넣고 5분정도 해동시켜 줍니다.
STEP 3/11
해동되는 시간에 오이를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무가 있으시면 무를 채썰어서 준비하셔도 좋고요. 왜냐하면 참치회를 차갑게 유지시켜 주면서 참치회 밑에 깔아줄려고 하는 용도예요. 그러니 무채도 좋겠지요. 무가 없어서 오이로 대체를 해 주었습니다. 물론 참치회랑 같이 먹어도 되고요. 참치회가 많이 먹다보면 느끼한 맛이 있는데 이 오이랑 같이 먹으면 신선한 오이로 인해서 느끼한 맛도 잡아 줄 수 있겠죠~~
STEP 4/11
채썰은 오이는 일단 차가운 물에 담궈 놓고는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그럼 오이의 쓴맛도 빠지면서 차갑게 유지될 수 있으니까요.
STEP 5/11
자자!! 소금물에 담궈 놓았던 참치를 꺼낼 차례이네요. 참치를 들었을때에 속은 단단하면서도 탱탱한 느낌이라면 잘 해동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흐느적흐느적거리는 것이 아닌 들어서 흔들었을때에 탱탱하게 올라오면 그것이 제대로 해동이 된것이지요. 5분이 경과가 된 후에는 일단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시고는 앞뒤로 물기를 닦아 주세요.
STEP 6/11
깔끔하게 물기를 제거해 준 참치는 랩에 싸서는 다시한번 냉장고에서 숙성단계를 거쳐 줍니다. 30분정도 숙성을 더 시켜 주세요.
STEP 7/11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는 사이에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초고추장을 만들어 주는데 고추장1:식초1의 비율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서 잘 섞어 주시면 아주 맛있는 새콤하고 매콤한 초고추장을 후다닥 만드실 수 있어요.
STEP 8/11
거의 숙성시간이 다 되었으니 세팅준비를 해 줍니다. 차가운 물에 담궈 놓았던 오이는 물기를 빼주시고 완성접시 밑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초고추장과 함께 맛간장에 생와사비를 넣어서 섞어준 간장소스를 준비해 줍니다. 오이채를 깔아 준 다음에 접시 한켠에 와사비를 살짝 짜서 놓아 주세요.
STEP 9/11
이제 잘 숙성된 참치를 썰어 줄 차례입니다. 일단 속살~ 즉, 붉은 참치살을 썰어주시는데 반드시 결의 반대방향으로 썰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10/11
뱃살도 썰어 주시는데 반드시 결의 반대방향을 썰어 주셔야만 찔깃거리지 않게 드실 수 있어요 . 왜냐하면 뱃살에는 중간 중간에 힘줄이 있기 때문에 결대로 썰게 되면 질겨 질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결의 반대방향으로 썰어 주세요.
STEP 11/11
붉은살, 흰살을 골고루 오이채 위에 올려 담아 놓고요. 초고추장과 와사비간장소스, 그리고 와사비에 참치회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이죠!!! 그래서 김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무순이 빠졌어요. ㅠㅜ 집에서 좀더 저렴하게 즐기는 냉동참치회!!!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