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번 토요일이야~! 꼭!” 친구 집에 놀러 가면 그렇게 부럽대요. 친구 엄마가 집에 있는 게. 그리고 친구 엄마가 해주는 간식이 너무너무 부럽대요. 학교에 다녀오면 텅 빈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싫어 친구 집에 놀러 간다는 우리 아이. 이번 주말에는 자기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싶대요. 이번 토요일에 친구들 데리고 집에 올 테니 꼭 간식을 만들어 달라는 아이. 워킹맘이라면 다 저와 같겠죠? 괜시리 아이를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미안한 마음만큼,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이번 주말에는 맛있는 간식해서 우리 아이 친구들에게 점수 좀 따볼까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도 친구들 앞에서 의기 양양 해지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생각했습니다. 바로 미니소시지핫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