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은 특히 더 맛나지요?
얼마 전 마지막 남은 잘 익은 갓김치를 이용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었어요.
"엄마, 김치볶음밥엔 달걀 프라이에요~"
하는 시커먼 작은 녀석의 간 큰(?) 말 한마디!
"아들, 요즈음 달걀은 금이야, 금!"
했더니
"그럼, 달걀 제가 쏠게요."
하면서 5천 원을 식탁 위에 올리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아들, 지금 또 올라서 달걀 30구 한판에 9500원이야"
"헉, 그럼 달걀 빼주세요."
하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일상 우리집 집밥, 맛있는 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