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슈크림은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채워진걸 부르는 말이고, 속에 초콜릿등 다른걸 채워넣으면 '~슈'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에요. 슈(Choux)는 프랑스어로 양배추 라는 뜻입니다. 부풀어진 모양이 양배추를 똑 닮았거든요~ ㅋㅋㅋ 우리에겐 홈런볼로 친숙하죠. 시중에 파는 홈런볼이 작게 만들어진 슈랍니다! 딸기 철이니 평소보다 크게 만든 슈에 딸기를 하나씩 통째로 넣어 만들어봤어요♥
슈반죽에서 계란양은 엄청 중요합니다. 계란이 슈반죽 농도를 조절하고, 슈반죽이 묽고 되직함을 계란이 역할을 해요. 계란 갯수는 저랑 똑같이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안되요. 나눠 넣어가면서 농도 조절 해야합니다.
STEP 10/11
완성된 슈 반죽은 둥근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담고 유산지나 테프론시트지를 깐 오븐팬에 널널한 간격으로 짜줍니다. 전 직경 5cm정도로 짜줬어요. 짤 때는 납작하게 짜지 말고 입체감 있게.. 탑 쌓듯이(?) 짜 주어야 해요~ 그리고 분무기에 물을 담아 짜 놓은 반죽 위에 충분히 뿌려주세요~ 물을 분무하는 이유는 슈 껍질 형성을 지연시켜 팽창과 터짐을 좋게 하기 위함이에요. 그 상태로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30분간 구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