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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전복장과 간장전복장 그리고 전복장의 간장으로 비비는 버터밥까지!!!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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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전복장과 간장전복장  
#버터전복장의 간장으로 달걀 후라이해서 비벼 비벼 비벼 ~~



전복의 크기는 꼬마 말그대로  꼬마전복입니다.

꼭  크기는 오분자기와 비슷한 크기죠~~ 한입에 쏘옥 들어갈 만한 크기라서 씹기 어려운 어르신분들한테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전복이지요. 



전복장의 간장은 국산 양조간장으로 그냥 만능간장으로 써도 좋다고 하는데
간을 살짝 보니까 전혀 짜지도 않고 향도 좋고 감칠맛도 나고요.
오호라~~~ 이 간장만으로 충분히 닭장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죠. 


간장이며 설탕이며 이것저것 넣을 것 없이 이 청산바다 전복장의 간장으로 
후다닥 간단하게 닭장을 만들 수  있게는데요. 




간편하게 그냥 전복장의 맛을 보기 위해서 
완성 접시에 양념전복장 두개랑 간장전복장 세개를 올려 놓았지요.
거기에 양념전복장에 들어가져 있는 마늘과 고추 살짝 올려 주고

다진 파를 이곳 저곳 살짝 올려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부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간장 사르르르 스치듯이 뿌려 주시면 끝!!!








무엇보다 간장의 간이 쌔지 않아서 넘넘 좋았어요. 
간장이 짜거나 아니면 생강향이 너무 강하면 다른 재료와 만났을때에 뒤죽박죽한 맛을 내주는데
이는 오로지 올곶이 간장의 기본으로 한 맛이였어요. 





양념장이 매울신이 붙어 있어서 매울 것 같았는데
그렇게 맵지 않던데요. 그래서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덜도 충분히 드실 만해요. 


울오마니는 전혀 매운 것을 못 드시는데 아주 맛있게 드셨지요. 
주먹밥이랑 비빔밥을 해드렸더니 안 매운데~~ 하시면서 아주 잘 드셨어요. 






전복장 양념전복장의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김도 돌김으로 팬에 살짝 구워 주어서 바삭바삭하게 만들어 놓았고요. 거기에 기본으로 김치랑 
노각무침, 노각볶음, 쥐포무침, 고추장아찌, 창란젓갈, 샐러드, 김치!!!




이 후라이는 또 무엇인고~~~ 바로 전복장의 간장을 넣고 밥을 비벼 먹을 속셈입니다요~~~
그래서 은근히 반죽으로 후라이를 해 주었슴다!!!




요즘 노각이 밑반찬으로 좋은 계절이예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그래서 두가지를 만들었죠. 노각무침하고 노각볶음으로 보통 노각을 무침으로 만드는데
볶음으로도 가능하고 해서 제대로 이번에 제대로 면보자기에 넣고 확실하게 짜서

완전히 오들오들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 그것이 그것이~~~~ 
채를 썰때에 맛을 보지 않은 제 탓인것인지. 무치고 볶아서 맛을 보니 노각이 쓰더라구요. 이런~~~~ 최대의 낭패다!!!
이렇게 노각이 쓸 줄 알았다면 애초에 물에 좀 담궈 두는 것인디...



전복장 올려 놓고 거기에 전복장의 간장만 따로 소스그릇에 담아서는
통깨와 다진파 조금 올려 밥에 비벼 먹게 해 놓았고요. 




일단 뜨거운 밥을 반쯤 퍼서는 그 가운데에 버터를 
한조각 심어 둡니다. 심어 두는 것이죠!!!
그래야 밥의 열기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버터가 녹거든요. 

그 위에 다시 밥을 살짝 올려 놓아 줍니다.
그럼 버터밥이 되는 것이죠. 




버터가 안 보이죠~~~ 버터 어디갔니!!!
버터 없다!!!! ㅠㅜ 아재가 아니라 아줌마개그인감요 




국물이 필요한 것 같고 대부분이 간장베이스의 찬이라서
맑고 고소한 콩국을 준비했습니다.  콩국에 오이 채썰어서 띄워 주고요. 
얼음까지 동동 띄우고~~~ 시원하게 콩국으로 국은 끝!!!
요즘 마트에 가면 콩국을 파니 쉽게 콩국수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키가 안 컸나……
우유 많이 먹으면 키크는 것 맞나요 ~~~~~~~ 그럼 당연히 키가 안컸네요. 





밥상머리 앞에서 잡다한 잡담이 많았지요 ~~~ 다시 밥상으로 돌아가서는
먼저 노멀 노멀 노멀하게 !!! 밥을 크게 한수저 퍼서는 
그 위에 전복장 하나를 오려서 맛을 보아 주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전복의 맛이 꼬마전복의 특유의 맛일까요.
보통 큰 전복은 살짝 질깃질깃한 식감이 더욱 강하고 오도독 오도독 한 식감이 먼저 전해져 오는데 비해서
꼬마 전복은 쫄깃한 식감이 가장 먼저 전해 오고 


그 다음에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팅하고 때려주는 맛이예요. 
무엇보다 간장이 짜지 않아서 아주 좋았지요. 
짜면 무조건 안 먹는 스타일인데 이 간장이라면 닭장 충분히 가능하겠다!!! 오케~~~이!!!




이번에는 양념전복장으로다가 
그리고 열심이 일일히 한장 한장 땀 흘려가면서 불앞에서 구운 김에다가 싸 먹어야줘!!!
구운 김에 싸먹는 전복장의 맛은 강추이니다. 

이래서 맛있는녀석들의 그 녀석들이 매번 김에 싸먹는것이겠죠!!!





마지막 라스트 타임!!!!! 달걀후라이가 넘넘 식어가고 슬피우는데
이제서야 발견하고는 드디어 밥을 비벼 줍니다. 


짜지 않는 전복장의 간장을 넣고 슥삭슥삭
몰래 숨어 있는 버터는 이미 스스르 녹아있겠죠. 같이 비벼 주면 버터 간장비빔밥이 되는 것입니다.
전복장의 간장을 넣고 만든 비빔밥이죠. 



비비기 바로 전에 버터밥과 달걀에 그 위에 간장 그리고 
구운 김을 올려서 삼합 사합으로 한입!!!


행복하다~~~ 감사하다~~~~~~~ 걍 좋다~~~~ 맛있다~~~~
맛있는녀석들이 부럽지 않다!!!!
오랜만에 주문한 전복장으로 배터지게 마치 코스처럼 먹은 밥상이였습니다. 






혹시~ 낼 아침에도 이 전복으로 만든 김밥 먹어도 조아???
상관없어~~~ 그렇겠죠~~ 해주면 그게 고마운 것이여야하니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이 전복장을 이용해서 김밥하고 초밥을 만들었습니다. 

닭장은 다다다음에 만들어야 질리지 않게 먹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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