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서 불고기를 먹으면 너무 단것이 싫어서
저는 밖에서 불고기를 잘 안 먹는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불고기 양념을 할 때는 설탕은 넣지 않고
배즙이나 사과즙 양파즙으로 단맛을 대신하지요~!!~
매실 청도 조금 넣으면 고기의 잡내도 잡아준답니다~~~
STEP 8/12
불고기를 국물이 많지 않고 자작하게 볶았기에
예전 같으면 양푼에 밥 한 그릇 담고 불고기 듬뿍 넣고 비벼서 후다닥 먹었을 텐데
요즘은 이산하게 밥맛이 없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먹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밥은 안 먹고 불고기만 계속 집어먹었지 말입니다~!!~
STEP 9/12
먹을 수록 부드럽고 쫄깃한 버섯과 어우러져 맛있지요~@@!
500g을 볶았더니 양이 꽤 많기에 한 접시 앞집에 가져다 드렸더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식빵을 한 봉지 가져다주셨네요~~~
STEP 10/12
제가 음식을 할 때 단것도 싫어하고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기에
혹시나 입에 안 맞으시면 어쩌나 드리면서도 걱정을 했더니
앞집 아줌마가 불고기가 어쩜 이렇게 단백하고 맛있냐며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설명해 드렸답니다~!!
딸내미들 배운 대로 양념해서 저녁에 만들어 주신다며
딸한테 퇴근할 때 고기 사가지고 오라고 저있는 앞에서 전화를 하시네요~~
그래도 제가 만든 음식이 입에 맞는다 하니 기분은 좋네요~~
전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아주 행복하답니다~~~~
STEP 11/12
맛있는 음식도 여럿이 같이 먹어야 맛있지 혼자 먹는 음식은 맛도 없네요~!~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STEP 12/12
국거리는 받자마자 한번 먹을 양으로 소분한다음 진공포장하고 날짜 적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이젠 정신이 없어서 써서 붙여놓지 않으면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