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의 물을 2/3정도 채워주세요.
전 오래 푹 끓일 거 생각해서 좀 넉넉하게 넣었어요. 하지만 육수재료가 들어가면 넘칠 우려가 있으니 적당히 넣는게 좋겠죠!
STEP 2/6
멸치 한 줌, 다시마 5장, 파뿌리 5개, 무 1/3 넣어주세요.
양파, 파도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전 없어서 과감히 패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는 멸치육수를 낼 수 있답니다.
STEP 3/6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1시간정도 끓여주세요.
이때 물넘침 주의!! 뚜껑닫아 놓고 끓일 동안 집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푹 넘치길래
우사인볼트처럼 달려가서 뚜껑 열었단 사실.. :(
※ 팔팔 끓이기 시작하면 꼭 약불로 낮추고, 뚜껑도 살짝 열어주세요.
STEP 4/6
푹 끓이다보면 고소한 멸치육수 냄새가 집에 진동할거에요.
그때부터 좀만 더 끓이다가 불끄고 식혀주면 완성이에요 :)
STEP 5/6
육수 다 끓여갈 때쯤 저녁에 먹을 소고기무국을 끓이면서 멸치육수 넣었어요.
시원하면서 고소하고 깔끔한 깊은 맛이나요. 육수 없이 쌀뜬물로 끓여도 가끔 깊은 맛이 안나서 2% 부족함을 채우지 못했는데ㅠㅠ
요즘엔 멸치육수만들어서 사용하니
조미료 사용없이도 맛있는 국 하나쯤은 뚝딱 완성하는 새댁이 되었네요 :)
STEP 6/6
끓여서 식혀둔 육수는 빈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두면 다음에 찌개나 국 끓일 때 붓기만 하면 되니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