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볼까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손에 땀이 나고 다리는 후들후들.
그들이 하면 너무나 간단해 보이고 별것 안 해도 맛있게 되던 요리들.
어째서 내 손만 거치면 놀랄 정도로 미확인물체가 탄생할까..
이런 당신이라면 이젠 주저하지 말고 소스맨을 불러보자.
잘 만든 소스 열 미슐랭 부럽지 않을 테니!
각종 육류나 채소류, 곡류 등을 삶아 걸쭉하게 만들어 곱게 만든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채소 퓌레의 경우 주로 육류나 생선류의 곁들임 재료로 많이 쓰이며 과일 퓌레는 디저트의 데코, 맛을 내는 데 쓰인다. 퓌레를 만드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익힌 재료에 수분을 첨가하여 농도를 내고 버터나 진한 오일을 첨가하여 풍미를 향상시키는 법이 일반적이다. 육류 등의 육수를 진하게 졸여 농도를 낸 것 또한 퓌레라고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이며, 재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다른 재료와 쉽게 어우러진다.
루 [roux]
농도 있는 소스와 수프를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조리법. 밀가루와 버터를 1:1의 비율로 팬에 볶아 만든다. 밀가루는 모든 곡류의 간 것으로, 버터는 모든 유지류로 대체할 수 있다.
볶는 시간이 얼마나 기냐에 따라 화이트 루, 블론드 루, 브라운 루로 나뉘어 소스와 음식의 색마다 다르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