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보로를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소보로 빵도 무척 맛있지만 무얼 만들어볼까하다가 발견한 냉동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 처리겸 소보로도 활용겸 만들어본 블루베리 크럼블입니다. 저는 촉촉한 블루베리를 느껴보고 싶어 좀 높이감 있게 구웠는데요. 바삭한 맛이 좋다면 좀 더 넓은 팬에 얇게 팬닝해서 바삭 고소하게 즐겨도 좋습니다. 소보로만 있다면 만들기가 간단간단해서 산뜻한 간식 땡길때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산뜻한 블루베리 크럼블~ 만들어보아요~
먼저 크럼블을 만들어요~ 저는 레시피의 두배합으로 만들었어요~ 볼에 실온에 둔 말랑한 버터를 부드럽게 풀고 설탕과 쌀엿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계란에 소금을 넣어 잘 녹인 후 버터설탕 혼합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너무 섞지 마세요~ 설탕 입자가 많이 만져져도 좋으니까 케이크류 만들때처럼 많이 섞지 않으셔도 됩니다. 버터, 설탕, 계란이 잘 섞이는 정도면 됩니다.
STEP 2/5
체친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다가 손으로 반죽을 비벼가며 잘게 잘게 소보로를 만듭니다. 이때 손바닥이 닿지 않게 반죽과 반죽만 털듯 비벼가며 섞으면 자잘한 소보로가 만들어 집니다. 너무 섞으면 한덩어리가 되니까 주의하시구요~
STEP 3/5
냉동 블루베리는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분량의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가볍게 섞어 둡니다. 레몬즙은 취향에 맞게 가감하세요~
STEP 4/5
팬에 유산지를 깔고 크럼블의 절반 정도를 꾹꾹 눌러 바닥에 깔아주세요~ 그런 후 블루베리를 올리고 나머지 크럼블을 올려줍니다.
STEP 5/5
170~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5분 정도 윗 크럼블이 노릇할 정도로 구워주세요~ 차갑게 식히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