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고구마 2박스를 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갈아먹고~~
그래도 남아있네요.
오늘은 술술 넘어가는 죽이 생각나서 고구마죽을 끓여봤어요.
농도가 진하면 죽으로, 묽으면 스프로 변신가능!!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해서
속이 좀 거북할때 식사대용으로 먹거나 아가 이유식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스프처럼 먹고싶으면 우유를 더 넣어주구요
더 고소한 맛을 원하면 으깬 고구마를 버터에 볶다가 우유를 넣어서 끓이면 스프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