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퇴근하고 나서 집에 와보니까 덜컹 계란이 1개 밖에 없었습니다. 볼리비아 시장은 일찍 닫고, 꼬마마로가 사는 지역은 변두리지역이라 계란을 파는 대형슈퍼까지 걸어가기에는 저녁 7시이후 부터는 사람들의 이동이 없는 관계로 자칫? 뭔 일이 생길까 싶어서 잘 안나가는데.. 볼리비아 쌀로 밥을 하면 날라댕기는 밥이 되어서.. 국이나 뭐가 없으면 포만감도 없고 밥을 먹은것 같지가 않아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마지막계란을 넣고 계란김국을 끓여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