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워크라우트 만들기 : 독일식 양배추김치
어머님 김장김치도
이젠 너무많이 익어버려서
매번 볶아먹고 지져먹고
아님 만만한게 김치찌개~ㅎ
뭔가 상큼한게 필요하다.
난 김치명인들처럼 여름김치 못담가요.
열무는 어머님이 담가주시니
나는 내 다이어트 식단에 어울리는
사워크라우트를 만들어봤다.
나는 양배추 썰을때
채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칼로 얇게 써는게 더 편하던걸~
양배추 반통에 식초 200ml를 넣어
잘 섞은후 10분간 절여둔다.
절여둔 양배추에 설탕 2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주고
달궈진 팬에 중불로 볶기시작.
저 흥건한 물이 없어질때까지
보까보까~
식초냄새가 심하게 나니
꼭 렌지후드를 켜야함!!
15분쯤 지나니
양배추는 숨이 많이 죽었고
물도 반정도 남았다.
약불로 줄이고나서
타지않도록 계속 뒤적뒤적 해준다.
30분되니 거짓말같이 물이 싸악~없어지더라고.
한김 식힌 후
밀페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기.
독일사람들이 소세지 먹을땐
꼭 사워크라우트와 함께 먹는다더라.
나는 다이어트중이니까 닭가슴살 소세지와~^^
새콤하니 내입맛에 딱이다.
(난 레몬도 그냥 씹어먹는 신맛애정자니까~^^)
고기에도 잘 어울릴것 같고 말이지.
다이어트 내내 계속 해먹어야겠어~
30분간 계속 볶고 있어야 하는게
약간 좀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