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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홈메이드 약밥 만들기

홈메이드 약밥 만들기

오늘은...약밥을 딱....

집에서 약밥 해서 먹는 집 거~~~의 없겠죠...

간만에 요즘 떡 좀 만드네요...ㅋㅋ

한번 분위기 타면 지칠때까지 하고는 때려 치우는 백설기입니다..

안좋은 성격이야...ㅠㅠ

brown_and_cony-55

line_characters_in_love-10재료 소개....ㅋㅋ

일단 불린 찹쌀 5컵 기준으로 적을게요...

 

- 재료 : 불린 찹쌀 5컵, 깐밤, 대추, 견과류

- 양념 : 간장 2T, 참기름4T, 소금 두꼬집, 설탕 1/2컵,

           대추고 2T(없다면 안넣으셔도 괜찮지만..넣으면 맛있겠죠.),

         캬라멜소스 2T(저는 넣지 않았어요..그러나 색은 이뿌게 나오지 않아요.)

- 대추고 만들기 : 대추와 물을 1:3 비율로 넣고 압력 밥솥에서 칙칙 소리가 나면

                   15분 정도 더 끓여주고. 불을 끈 후 체에 걸러서 설탕과 1:1 비율로

                   냄비에 넣고..졸여 주면 되요..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하세요..

- 캬라멜소스 만들기 : 물과 설탕을 동양으로 졸이다가

                        물엿을 설탕의 1/3정도 넣고 마지막에 살짝만 졸여주시면 되요..

일단 찹쌀을 씻어서 하루정도 불려주세요..

날씨가 더운 관계로 냉장고에서 불려 주시는 게 좋겠죠...

상할 수도 있어요..

저는 좀 대량으로 했습니다...

 

찹쌀 왕창 씻어서 쌀뜬물이 왕창 나왔어요..

이엠 발효액 만들것이 많이 생겼네요..ㅋㅋㅋ

저는 이엠발효액을 적극 활용하거든요..

빨래 할때나...청소 할때나 저희 신랑 발 씻을 때.. 등등...

완전 대량으로 만들었어요..한동안 만들일 없겠습니다..
 

일단 대추고를 만들어 볼게요...

일반 떡집에서는 사용 하지 않을겁니다..

보통 캬라멜 소스만 넣거든요..

홈메이드 이니..홈메이드 답게..

특별한게 하나쯤은 있어야죠..

안그럼 걍 사먹어야지..ㅋㅋㅋ

저는 일부러 많이 만들어서 대추차 끓여 먹으려고 해요..

해마다 가을부터 겨울에는 대추고로 대추차를 해 먹습니다..

목감기에 좋죠..

대추를 물에 씻어 대추와 물을 1:3 비율로 압력 밥솥에 끓여줍니다..

원래는 1:9 비율로 냄비에 두시간쯤 끓여야 하지만..시간도 오래 걸리고..해서 저는 간단히 그냥 압력밥솥에다가 했어요..

그럼 물이 덜 졸기 때문에 1:3 비율로 했습니다...
 

칙칙 소리가 나고 15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김이 다 빠지고 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요래 잘 고아져 있어요..

건드리면 다 뭉그러 진답니다..
 

요것을 다 뭉개서....
 

요렇게요~~~ 잘 뭉개졌죠..
 

체에 넣고...씨와 껍질만 남기로 다 걸려 주세요..
 

이렇게 씨와 껍질만 남았습니다...ㅎㅎㅎ

지저분하다...


 

이렇게 걸러진 대추를 이제 끓여줄거에요..
 

냄비에 넣고..설탕과 동양으로 넣어서 졸여야 하지만..

저는 설탕을 조금 덜 넣었어요...
 

잘 저어 주면서 끓이다 보면...

주걱으로 떠 보면 요래 대추살?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건더기가 떠질때가 있어요...

요럴때 조금 더 끓이고 불을 끄셔야 해요...

주루룩 흐르니 더 해야겠다 싶지만..

요것이 식으면 굳어요...

넘 많이 끓이시면..딱딱해서 못 먹어요...
 

식고나면 요렇게 변합니다...
 

이리하여 대추고가 완성되었어요...ㅎㅎ

뜨거운물에 타 먹곤하는 저희집 대추차 입니당....ㅎ
 

서론이 길었네요...이제 본격적으로 약밥을 만들어요..

불려 둔 쌀을 쪄 줄건데요..

이번에는 압력밥솥으로도 한번 해 보고...찌기도 했어요...

찌기 귀찮아서 한번 해보고 괜찮으면 계속 압력밥솥에 하려고 하였으나

찌는게 더 낫네요..ㅠㅠ
 

저는 대량이지만...레시피에는 5컵 기준으로 적었으니까 양이 많으시다면 그대로 늘리시면 됩니다..

 

처음 압력밥솥에 한 밥인데요..

뭐 해도 상관을 없을듯요..

고슬고슬 잘 되었어요..

물은 불린찹쌀 만큼만 부어야 해요..

쌀 놓이와 같이.....물이 위로 보이지 않게요...

안그럼 떡됩니다.
 



 

그러나 요래 누룽지가 생긴다는 점.....

 

저는 찜기에 찌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요 찜기 안꺼내려고 하였으나 결국은 꺼내고 말았네요..

실리콘 깔개가 더 작아서 두개를 겹쳐 깔았습니다...

요기에 쌀을 넣고 찌면 됩니다요...
 

아래것은 물솥이에요...

떡을 찔때는 김이 세면 안되니까요..요렇게 쏙 들어가게끔 나온답니다..

이단으로도 찔수 있어요..

20분정도 찌고...뚜껑을 열어 잘 섞어준 후

 

위에 물을 한컵정도 골고루 뿌려 준 후

 

다시 10분 더 찌시면 된답니다..
 

고슬고슬 윤기나는 밥이 완성 되었어용..ㅋㅋ

밥 맛있네요..ㅎㅎ
 

이렇게 쪄진 밥에 설탕을 뿌려서 고루 섞어 줄 거에요...

저는 불린 쌀 10컵을 사용해서 설탕 한컵을 넣어야 하지만..

전 단것을 별루 좋아라 하지 않아서 조금 줄여서 넣었어요..

 

밤에 뿌려 골고루 섞어주시면 되요...

 

그리고 여기에 양념들을 넣습니다..

대추고, 소금, 간장, 캬라멜 소스...


 

그리고 잘 섞어주세요..

섞어서 30분 정도 두었다가 다시 한번 섞어 주세요..

양념이 아래로 가라 앉거든요...

 

그리고 이제 막바지...

밤을 쪄 줍니다...

깐밤....절대 깔쑤는  없엉...ㅡㅡ

근데 비싸...아...슬프다...

찜기에는 약 20분정도 찌면 완성..

저는 찹쌀 찔때 위에 2단찜기로 같이 쪄 주었어요..





그럼 요래 잘 쪄진답니다..ㅎㅎ

약밥에 넣기 아까워..

내가 그냥 다 주워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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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삼등분 하여 준비 해 두고...

근데 진짜 맛나다....밤 너무 사랑해...ㅠㅠ
 

대추를 씨를 빼고 돌돌 말아서 준비...ㅎㅎ

일명 돌려깎기라고 하죠... 

총총 썰어서 이쁜 것들은 찜기에 나중에 그냥 올려서 김만 쐬어 주어요..

다 쪄 주고 남은 김에...

안 이쁜 것들은 그냥 찹쌀과 함께 섞어줄거에요..

 

요렇게요....양념이 잘 섞인 밥에 밤과 대추와...견과류..

저는 견과류가 집에 땅콩과 해바라기만 있어서..

해바라기만 넣었어요..

땅콩을 넣을 수는 없잖아...ㅡㅡ
 

잘 섞어 주세요....ㅎㅎ

그리고 찜기에 한번 더 쪄주어야 하지만..

저는 생략했어요..

왜냐..힘들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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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넓은 판에 고르게 펴서 굳혀주기..ㅎㅎ

저는 랩을 깔고 올려서 다시 위에 랩을 깔아서 눌러 주었어요..

살짝 눌러주기..

너무 누르면 앙돼요...

나 야밤에 뭐하는 짓이니..

요때 든 생각...ㅠㅠ

한판도 아니고 두판..

두판도 아니고 세판..ㅠㅠ
 


 

어느정도 식어서 굳혀지면...도마에 엎어...

뒤집어 엎어...

과격하게..

준비해둔 대추를 올려주고..

 

썰어....

 

포장...

아...이제 다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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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판을 거친 후..

아.....힘들다.
 

이리하여 탄생한....홈메이드 약밥...
 

ㅎㅎㅎㅎㅎ 홈메이드 약밥...ㅎㅎㅎㅎㅎ
 

냐하하하하하 홈메이드 약바바.밥....많기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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