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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알탕] 세상에서 알탕 끓이기가 젤 쉬웠어요~!!

세상에서 젤로 쉬운 얼큰 알탕 끓이기~

간만에 컴터 앞에 앉아 보아요..ㅎㅎ

집에서 노는 사람이 왜케 바쁜척인지..

요 근래에는 감기 몸살님이 오셔서 고이 보내 드리느라..꼼짝 않고 이불속에서 땀만 흘렸네요..

신랑님 결국 또 몸살감기에 걸리셔서 저에게 까지 나눠주었어요..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감기 한쪽도 나눠주는 우리 신랑...고....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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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의도치 않게..감기 몸살님 덕에 몸무게는 줄었네요..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재료 : 명태알, 대구곤이, 무, 청양고추, 콩나물, 쑥갓

- 양념 : 무, 양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 믹서에 갈기!!

지난주에 친구가 집에 놀러를 왔더랬지요..

영양사님이시면서..맛있는 알탕을 제게 요구하는 친구..

누군가 해 주는 음식을 원하는 것이겠죠?

대학시절..대학가에서 이 친구랑 알탕 잘하는 집 찾아다니며 쏘주를 들이키곤 했었죠..

냐하하하하하하하 나 진짜 술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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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지 않는 제가..요 생선 들어가지 않은 알탕은 좀 먹었거든요..ㅎㅎ

그때 먹었던 그 알탕집 다 없어져서 아쉽지만..

이젠 집에서 만들어 쏘주를 들이키다니...ㅎㅎ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요..

알탕은 양념장만 만들면..끝... 다른거 없어요..

양파, 무, 청양고추,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5스푼

​(한번 끓일 양이면 사진에 보이는 것 반만 넣고 하시면 되요..)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끝~~~
 

요래 양념장이 완성~~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되요..
 

시장에서 가끔 명태알과 곤이를 사곤 했었는데

물이 안좋은 걸 주실 때도 있고 이것저것 좀 물어보고 하면 왜케 짜증들을 내시는지..

당근 가격 물어보고 사야 하는 거 아닌가..그래서 재래시장에 잘 가지 않아요.

맘편하게 마트만..갑니다..물건도 좋고.. 환불 반품도 되고..

이번에는 트레이더스에 가서 사왔어요..

요고요고 계속 애용할 거 같아요..

완전 싱싱하고 좋더라구요..ㅋㅋㅋㅋ 가격도 괜찮앙.

칠천 몇백원 준 거 같은데..팔천원 안되는 가격이었어요..
 

냉동상태.. 녹여서 끓였는데 정말 싱싱 그 자체였어요..

영양사님께 상태가 완전 좋으다며 칭찬도 받았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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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나박 썬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과 알, 곤이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 또 끓이고..

마지막에 쑥갓만 넣으면 완성...

소금간은 살짝 해야해요~~~

전 얼큰한게 좋아서 청양고추도 더 넣었습니다..
 

급하게 끓이고 먹느라.사진도 개판이네요..

이날 12시부텀 먹고 4시에 파장!!!

신랑님 오기 전에 모든 걸 해치우고 가겠다는 친구땜에 전쟁같은 알탕과 쏘주였습니당..ㅋ

4.00
리뷰별점
  • 최은화
    리뷰별점
    간편하니 좋은데요~~^^ 잘 먹을께요ㅎㅎ
    2016.04.14 23:07
알탕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