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오렌지생강잼★ 봄철에 딱~ 집에서 쉽게 만들어요~
겨울도 이제 조금씩 물러나는 듯 해요.
꽃샘추위를 타고 오는 감기도 예방할 겸
오늘은 향긋한 오렌지와 톡쏘는 생강으로
오렌지생강잼을 만들어 보아요.
☆진저오렌지잼 준비물☆
잘익은 맛있는 오렌지 알맹이 550g
(오렌지 2개반정도 되더라구요)
오렌지 껍질 오렌지 반개분량
생강 10g
이오의 잼설탕 한봉지 (300g)
오렌지 껍질을 까고 알맹이를 550g 준비합니다.
생강 10g과 함께 믹서나 블렌더에 붕붕 갈아줍니다.
오렌지 껍질을 오렌지 반개 분량정도
사진처럼 하얀부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얇고 길게 마치 유자차 건더기처럼 잘라줍니다.
오렌지 향은 껍질에서 많이 나요.
그리고 펙틴이 많아 겔화되는것을 도와줍니다.
널찍한 냄비에 잼설탕 한봉지를 잘 흔들어 섞은뒤 붓고
오렌지와 생강 갈은 것과 오렌지 껍질을 함께 넣어 잘 섞어줍니다.
벌써 향이 넘 좋아요~~~
꽃은 시들어가던 저의 꽃기린이 선사하였습니다.
희생이 아깝지 않게 예쁘군요.
잠시 재워둘 동안 병 소독을 합니다.
얼마전 다이소에서 3000원에
아기 물병 소독 집게를 사왔는데
왜 진작 안샀는지 완전 편해요~~!!
잼 만드시는분들 왕추천합니다
자, 적당히 센불 (10까지 있다면 7정도)에
잘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기포가 하나둘 올라오면서 조금 더 기다리면
부글부글 끓는데 여기서부터 3분 30초 더 끓입니다.
잼이 튈 수 있으니 널찍하고 낮은 냄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뚜껑으로 방패막이 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화상방지를 위해 고무장갑을 끼고 젓는것도 추천합니다~~~
향긋한 생강 오렌지향이 자욱하네요.
겔화테스트.
잼이 다 되었나 확인하는 거예요.
3분 30초가 다 끓은 뒤 찬물에 조금 떨어뜨려보아
사진처럼 예쁘게 뭉쳐있으면 다 된거예요~~
쨔쟌~~ 병에 옮겨담고 라스트컷~!
옮겨담으실때 깔때기 이용하시면 넘 편하답니다.
마지막 컷도 저의 꽃기린이 한몫 하는군요.
칼칼한 맛과 달콤한 오렌지가
잘 어우러진 진저오렌지잼으로
조금은 특별한 겨울이별식을 해 보았습니다.
요즘 싸고 맛있는 오렌지가 많이 나와요.
주위에 감기걸리신 분들께 선물해도 좋겠네요.
도전해 보시길~~~
주말 6시간 남음.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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