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
주말엔 남편과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심어놓은 배추와 봄동이 아직 밭에 가득 남아있었습니다.
"가실 때 봄동 좀 뽑아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배추를 절여서 판매했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한겨울 추위에 얼었다 녹았다 했기 때문에 달콤한 맛이 난답니다.
▶ 배추와 봄동
집으로 돌아와 봄동으로 맛있는 저녁을 차려보았습니다.
▶ 재료 : 봄동 1개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4등분 하여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낸다.
㉡ 찬물에 얼른 헹궈준다.
▶ 재료 : 봄동 1/4개, 양념간장
▶ 만드는 순서
㉠ 데친 봄동은 물기를 빼고 머리만 살짝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
㉡ 송송 썬 대파는 맛 간장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 재료 : 봄동 1/4개, 간장 1/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삶은 봄동은 먹기 좋게 썰어둔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재료 : 봄동 1/4개, 붉은 고추 1개,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1숟가락,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 1.5컵 정도 만들어 준다.
㉡ 데친 봄동은 된장으로 조물조물 무쳐둔 후 육수가 끓으면 넣어준다.
㉢ 들깨가루 1숟가락도 넣어준다.
▶ 완성된 봄동 된장국
▶ 재료 : 봄동 1/4개, 김장에 남은 양념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봄동 1/4 쪽은 쭉쭉 찢어 소금간을 해 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 김장하고 남은 양념장 2숟가락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시골에서 가져온 100% 메밀묵
▶ 소머리 수육
▶ 완성된 식탁
주말 저녁, 남편과 둘이 먹은 식탁입니다.
"우와! 봄동으로 차린 식탁이군."
"달콤하니 정말 맛있다."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입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면 봄동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제철 음식이 최고의 건강식이랍니다.
여러분도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부엌일이 두려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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