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등갈비 김치찌개 묵은지 김치찌개
등갈비 묵은지 김치찌개
얼큰하고 칼칼한 묵은지 등갈비 김치찌개
안녕하세요~~~
제주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발 큰 피해 없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한답니다~~~
오늘 새벽 5시에 남편과 오랜만에 공원으로 운동 갔다 왔답니다...
우리 운동 갈 때만 해도 비가 안 오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더니만
집에 도착하여 샤워할 때 비가 쏟아지더니
조금 쏟아지고 끝 쳤네요~~~
바람이 불어 조금은 시원하고 살 것 같지만
농촌을 생각하면 바로 미안해지네요~~~
이번 태풍으로 피해 없으시길 바랄 뿐이지요~~~
오랜만에 얼큰 칼칼한 김치찌개를 끓여 보았어요~~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김치찌개 정말 맛있네요~~~
얼마 전 등갈비 만들어 먹고
조금 남아서 냉동실에 있던 것을
마마님이 보내주신 묵은지에
등갈비 넣어서 찌개를 끓였답니다~~~
지방에서 오랜만에 집에 온 남편은
바로 이 맛이라며 너무 맛있게 먹어주네요~~~
무슨 음식이던지 만들어 놓으면
마누라가 만든 음식은 뭐든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올려 준답니다~~
생전 반찬투정은 하지 않아서 그것만으로 감사하지요~~~
워낙 육류를 좋아하는 남편은
사진 찍으라며 등갈비를 번쩍 들어 올려 주네요 ㅎㅎ
재료
묵은지1/2쪽 쌀뜻물 등갈비조금 (양념한것) 천연조미료(멸치 표고가루)1큰술 대파1뿌리 홍고추1개
아침밥을 하면서 쌀 뜻물을 받아 놓았어요~~~
묵은지는 꽁다리만 잘라주었어요~~~
등갈비 남은 것 몇 개와 묵은지를 넣고
쌀 뜻물을 부어준 다음 천연조미료 1 큰 술 넣어서 끓여주면 된답니다~~
묵은지 김치찌개는 조금 푹 끓여야 제맛이지요~~~
끓어 넘지 않도록 조금 큰 냄비에 넣고 끓인답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홍고추 넣어서 휘리릭 잠깐 끓여주면 된답니다~~~
김치찌개라 국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었어요
등갈비찜으로 양념해서 만들어 놓았던 것을 넣고 끓였더니
다른 양념 없이도 너무 맛있네요~~~
한 냄비 떠다가 둘이서 모두 먹었답니다...
남편은 주로 등갈비 저는 김치
새벽 운동을 다녀온 뒤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은 이렇게 국물이 따끈한 찌개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묵은지도 길쭉하게 끓여서 밥 위에 척 걸쳐 먹었지요~~~
저는 다이어트 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먹고 싶은 것 못 먹으면 병이 난다니깐요 ㅎㅎ
등갈비도 입만 대면 뼈만 쏙 빠지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김치 ~~~
오늘은 김치찌개로 아침을 잘 먹을 수 있어서
불친님들께 감사한답니다~~~
등갈비를 보내주신 고기데이와
묵은지 보내주심 경빈마마님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태풍 나크리로 인해 농촌 이웃님들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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