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김치
배추를 일정한 크기로 썰어 김치양념으로 버무려 담근 김치
예전엔 여름엔 막김치로 담구어 먹었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포기김치만 찾게 되더라는...
배추가 가을에 비해 덜 맛난 여름에
쉽게 조금씩 담구어 먹습니다.
쉽게 담구는 막김치
막김치
막썰어 담아~ 막김치
시원한 여름김치~ 막김치
막김치 만드는법
배추2포기, 무 300g , 소금 1컵,
고추가루 1.5컵, 멸치액젓 1/2컵, 밀가루풀1컵, 무즙1컵
매실청1/4컵, 마늘,생강, 실파, 부추100g
해남배추 3개 한망~
덥석 집어와~
2통으로 막김치 담가요~
배추 반갈라보니
배추는 가을배추보다는 조금 두꺼워요~
근데~ 배추는 생각보다 아주 싱겁지않네요~
배추가 커서 4등분
줄기쪽 칼집 한번 넣고
너무 크지않게 나박 나박 썰어요~
소금 켜켜 뿌리고 물도 조금 뿌려서 절여요~
무도 나박나박 썰어서 같이 절여요~
중간에 한번 위아해 바꿔가며 절여요~
부추도 4cm 정도 길이로 썰고
쪽파 미둥은 칼로 툭 쳐서 깨뜨리고
3~4cm길이로 잘라요~
고추가루도 멸치액젓에 미리 섞어놓고~
밀가루풀도 묽게 쑤어식혀요~
물 한컵 끓이다 밀가룰 2T을 찬물 1컵에 개어서 붓고 끓여요~
여름에 찹쌀풀을 넣으면 빨리 쉬어서 밀가루풀을 쑨답니다.
여름이고 잘라서 절여서 빨리 절여져요~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큰 그릇에 김치, 양념, 부추,파,마늘,생강 넣고
조금씩 살살버무려요~
여름배추는 자꾸 쪼물락 거리면 풋내가 난다고하죠~
살살 애기다루듯이 비벼줍니다.
큰그릇에서 좀더 숨이 죽게 놔두고
다른 설거지부터 해서 정리하고~
통에 꾹꾹 눌러 담어요~
위엔 공기 안 닫게 비닐 봉투 덮어주면 굿~
상온에 하루정도 놔둡니다.
그냥 뚜껑덮으면 위에는 누렇게 뜬다지요~
하루만에 익는 냄새가 솔솔~
익은 상태 원하는 정도에 냉장고로~~~~~
한보시기 담아봅니다.
샐러드처럼 슴슴한 막김치
전 양념이 과하면 텁텁해서 싫더라구요~
배추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막김치
여름무는 덜 맛나서 조금만 넣었는데
제주무라 아주 맛나네요~
김치 담구어 놓으면 한시름 놓는다지요~
밥하고 김치만 있어도 한끼 해결이 되니깐요~ㅎ
시원한 국물 떠 먹어도 시원~
국수 삶아서 말아먹어야겠네요~
막김치는 칼로 썰어서인지
무르기가 쉬우니
한꺼번에 많이 담지않는게 좋답니다.
무르기전에 남으면 돼지고기 숭숭 썰어서
김치찌개 끓이면 맛나요~!
여름 막김치 쉽게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