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도 벌써 5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말캉말캉한 무조림으로 여러님들을 만나러 왔답니다~~~
엊그제 마트갔다가 보도 블럭에 걸려서 넘어져 앞니2개가 나가고
무릎이 다깨지고 완전 큰부상을 당했답니다~~~
넘어진 그당시에는 챙피한 생각만 들어서 후다닥 일어났는데
집에 와서 도무지 일어설수가 없이 여기저기 아프고
모든치아가 다들떠 있는것 같아서 음식을 씹을수가 없네요~~~
병원에 다녀와서 이틀을 꼼짝 못하고 누워만 있었답니다
병원에선 입원을 하라 하지만
집에서도 잠을 제대로 못자는 전
병원에선 더잠도 못자고 힘들것 같아서
통원치료 하고 있답니다
앞니도 두깨가 부러져서 음식을 제대로 씹을수가 없어
무를 아주 말랑말랑하게 조려서
요것 한가지와 억지로 한끼 먹었답니다
다행이도 요건 제대로 물러서 먹을만 하네요~~~
 재료무1/3쪽 꽈리고추10개 멸치조금 맛간장2큰술 육수1/2컵 고추가루1큰술 천연조미료1큰술 물엿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통깨조금 |
무가 큰편이라1센티 두께로 자른다음 4등분 했어요
그리고 가장자리를 약간 둥글려 주었답니다
무다듬고 남은것은 두었다가 육수 끓일때나
물김치 담을때 사용하면 될것 같네요~~~
| 01 | 02 | 03 | ||
| 꽈리고추도 반으로 자른다 | 반을 또한번 잘라 주었어요 | 랩에 담아 냉장고로 직행 |
무를 가장자리를 돌려서 둥글둥글 만든다음
먼저 멸치부터 볶아주고 무를 넣고 육수와간장을 넣고
뚜껑 닫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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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익었을때 고추가루와나머지 양념을 넣고
접시에 담기전에 꽈리고추를 넣어서 살짝 조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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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간단하지만 저에겐 꿀맛같은 반찬이지요~~~
치과에서 이빨 해넣기전 까지는 물렁한 음식만을 먹어야 할것 같네요
몸이 여기저기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다치기전 에도 외출을 안하는편 인데
앞니가 2개나 부러지니까 흉해서 외출한느것은 생각도 못하네요
마스크쓰고 병원만 갔다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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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다가
조금전에 무조려서 밥한그릇 후딱 먹었답니다~~~
밥수저에 무올리고 꽈리고추 멸치 올려서 먹으면
구수하고 맛있는 밥도둑 이지요~~~
전 또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여러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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