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무를 꼭 한번 만들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일반무 대신에 순무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보랏빛이 나는 순무의 색깔이 분홍으로 이렇게 변해서 정말 곱더군요. 치킨요리와 함께 배달되어 오는 치킨무는 너무 달고 시고, 왠지 미덥지가 않아 저는 늘 버리곤 하는데요. 자녀들에게 치킨을 시켜 주거나 혹은 집에서 닭요리를 하는 날엔 이렇게 집에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보실래요?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 안전하게 국물까지 다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