앚어제 꽤나 더웠다죠??
제가 있는 곳엔.. 며칠 더위가 극성이더니.. 어젠 선선~한 바람이 불었어요.
항상 이맘때면 동해쪽은 날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르게 가는것 같아요..
다른곳은 선선하다는데.. 동해쪽은 30도가 웃돌고...
다른곳이 30도가 웃돌면 여긴 겨우 24도에서 머물고.. ㅋㅋ
오늘도 꽤나 쌀쌀한 날씨에 비가 올것 같고 해서..
올만에 아이들 긴바지에 바람막이도 입혀 보냈네요.. ^^
혼자 먹는 점심으로 어제 올만에 쓱쓱 비벼 봤네요.. ㅋㅋ
시댁에서 가져온 열무물김치가 맛나더라구요.
그 열무로 비빔국수를 해 먹었어요.
열무 비빔 국수
[열무비빔국수/비빔국수/열무국수/국수]
[손꾸락 꾸욱!]
재 료
소면, 열무물국수, 오이 약간, 양파 약간, 삶은 계란 고추장 2숟갈, 간장 1숟갈, 매실액기스 1숟갈, 설탕 1숟갈, 참기름 1숟갈, 통깨 |
양념에 김가루 좀 넣어 드셔도 맛나용~ ^^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주세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삶다가 물이 다시 끓으면 물한컵을 붓고 계속 끓입니다.
그러다가 또 물이 끓으면 다시 한컵을 더 붓고 끓이고
그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할때 불을 끄면 적당하더라구요.
불에서 내리시면 바로 찬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빼서 준비해 두세요.
볼에 양념장을 먼저 버무려 섞어주세요.
간은 집에 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
물기 뺀 소면과 열무물국수에 열무랑 건더기들(?)을 건져내 함께 비벼 주세요.
채썬 오이랑 양파도 올리고 삶은 게란도 올렸네요.
혼자 먹는다고 대충 대충 먹거나 거르기도 했는데..
이렇게 비벼 놓으니 올만에 입맛돌게 맛나네요.
오랜만에 삶은 계란 까지 얹어 뒀더니.. 봐줄만 하네요.. ^^
비빌때 김가루를 뿌려야지~ 해 놓고는 깜박! 했네요.
담번엔.. 꼭 김가루 뿌려 먹어야 겠어요. ㅋㅋ
퇴근 한 울 하늘!
뭔 냄새를 맡았는지.. 비벼달라네요..
그래서.. 또 급! 저녁에도 한양푼 비볐네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델꾸 가실땐.. 한마디 남겨주는 쎈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