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채소반찬 고민 하느라 머리가 아픕니당~
사실 반찬이란게 그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막상 재료들을
준비하려고 보면 정말 어떤 반찬을 해야 할지 막막할때가 많습니다.
아~~~오늘이 바로 그 막막한 날입니당~~~~
뭔가 냉장고에 많은 재료들이 있는 것 같은데도
정말 할 반찬이 없는 날.....
(반찬 할게 없다기 보다는 귀찮아서겠죠~피곤해서 자고만 싶은날....ㅋㅋㅋ)
요즘 가지가 저렴해서 사 놓은게 눈에 띄어
전날 데쳐 놓은 토마토와 볶아 버리려고 합니다.
가지는 이쁜 보랏빛 색깔 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채소입니다.
몸속 독소제거와 항암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이들 찾으시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가지의 물컹물컹한 질감을 싫어하는 아기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기들은 물컹물컹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지반찬을 비교적 잘 먹는 편입니다.
민수대장이 가지를 처음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긴 속살만 반찬을 해서 먹였습니다.~
껍질이 살짝 질기기 때문에 민수대장이 잘 먹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그런 질김(?)에 익숙해 졌는지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잘 먹고 있습니다.~
자~~~간단하지만, 몸에 완전 좋은
토마토가지볶음 만들어 봐야죠~~~
* 재료*
가지,양배추,토마토,아가베시럽,소금,포도씨유
* 조리시간 *
아주 간단하게 10분?!~~
싱싱한 가지와 양배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토마토....
(전날 토마토 반찬을 하고 남은 토마토가 있었네용~)
가지를 고를때는 짙은 보라색을 띠고 상처가 없이 매끄럽고
꼭지부분의 가시가 단단하고 날카로운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냥 딱 봐도 싱싱해 보이는거 사면 된답니다.ㅋㅋㅋ)
가지와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고, 토마토는 다져줍니다.
(민수대장처럼 껍질을 싫어하는 아기라면 껍질을 벗겨도 좋을 것 같습니당.~)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양배추와 가지를 볶아 줍니다.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볶다가 포도씨유가 부족하다 싶음 물을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볶아진 가지와 양배추에 다진 토마토를 넣어 줍니다.
토마토를 넣고 약한불에서 볶다 아가시럽,소금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건강한 웰빙반찬~토마토가지볶음 완성입니다.
가지는 이렇게 볶음으로 해주셔도 되지만,얇게 저민 후
가지전을 하시면 아기들이 핑거푸드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민수대장은 무조건 손이 먼저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들이 핑거푸드가 되버립니당~~~ㅋㅋㅋ
주말에는 체력적으로 보강을 하고 분발을 해서
영양가 있고 맛 좋은 반찬/간식들을 해야겠습니당.~~~~
계획대로만 된다면 맛좋은 쿠키를 만들어
포스팅을 할 예정이지만.....
어디까지나 게획입니당~ㅋㅋㅋ
쿠키재료를 준비 해놓은지 오래 됐는데
한번을 구워주지 못해서 이번주에는 꼭
해주려고 합니당....~~~
http://blog.naver.com/hanami75/110149384723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