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길이로 등분해서 반마리만 사용할 거예요.(左) 오리는 안의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서 토막을 내는데 무조건 칼로 내리치면 안되고 뼈마다 연골 부분을 칼로 자르면 잘 잘라집니다. 큼직하게 토막을 내서 3토막을 만들었어요. 취향에 따라 5토막을 내줘도 좋습니다.
STEP 2/6
저는 푸짐하게 다리, 몸통, 날개 이렇게 3토막 내고 칼집을 깊이 고루 넣어주세요. 케이준 스파이시를 솔솔 뿌려주세요.
STEP 3/6
조선간장 2큰술과 쩜장(막장) 1큰술, 포도주 2큰술 넣고 양념이 배도록 몇 시간 두면 좋아요. 충정도에선 쩜장이라고 부르는데 표준어는 막장이라고 하네요. 막장대신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4/6
위의 양념이 잘 배도록 랩으로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STEP 5/6
양념이 밴 오리는 180도의 오븐에서 30분 정도 익혀주세요. 구울 때 파도 같이 넣어 구워줍니다. 파 향이 은은하고 맛을 돋우어 줍니다.
오븐 대신 프라이팬에 구워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