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껍질이 깨끗한 걸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벌교꼬막처럼 참꼬막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흐르는 물로 박박 문질러 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어느정도 제거를 해주어야지요.
STEP 2/5
씻어낸 꼬막은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작은술과 함께 넣어 데쳐주세요. 꼬막은 금방 익거든요. 그리고 한두개정도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 익은거랍니다. 참고로 꼬막을 데쳐낼 때에는 한쪽방향으로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그래야 껍질의 한쪽으로 꼬막살이 쏠려 먹기가 편하다지요.
STEP 3/5
따끈따끈할 때 하나씩 쏙~ 빼서 먹는 재미도 좋긴 하지만.. 히힛^^ 신랑과 아이들을 위해서 껍질을 한쪽씩 뗴떼어내기 바빴네요. 큼지한 꼬막은 양념꼬막으로 알이 작은 꼬막들을 살을 모두 발라내어 볶음용으로 사용하려구요.
STEP 4/5
홍고추와 깻잎, 양파는 송송 잘게 다져서 사용해요^^ 참고로 쪽파나 부추를 사용하는데.. 저는 그 대신에 향긋한 깻잎을 넣어보았네요. 갠적인 입맛에는 깻잎을 넣은 것이 더 잘 맞더라구요.
STEP 5/5
이제 만들어 낸 꼬막양념장을 조금씩 꼬막위에 얹어주시면 되요. 그냥 양념장에 찍어서 드셔도 좋지만 이렇게 해두어야 먹기 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