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때가 다가오니 피땅콩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피땅콩이 훨씬 고소함을 알기에 두봉지 사와서 혼자 드라마 삼매경에 허우적 거리며 껍질을 까니 지루하지 않고 까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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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튀밥 강정을 만드실때 쌀튀밥 버무릴 시럽이 중요한데요. 일단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파사삭 거리는 식감이 아닌 너무 딱딱해져서 이빨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조청 쌀엿과 설탕의 비율은 7:3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거기에 물 조금을 넣고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어오르도록 끓여주세요.
STEP 3/8
저는 땅콩만 넣었는데 각종 견과류를 넣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STEP 4/8
따로 그릇에 쌀튀밥을 조금 덜어 건 크린베리. 땅콩을 넣고 만들어 봤어요. 크린베리가 새콤한 맛을 내기에 쌀튀밥과 어떤맛을 낼지 확신이 없어서 조금만 만들어 봤는데 막상 만들어서 맛을보니 간간히 느껴지는 새콤함이 은근 괜찮네요.
STEP 5/8
전체적으로 부글부글 끓으면 불을 끄고 바로 쌀튀밥을 넣어 재빨리 버무려 주세요. 저는 양이 많아 냄비에서 버무리지 못하고 큰 볼에 담아 버무렸어요.
STEP 6/8
쌀튀밥의 양이 많으실때는 견과류에 시럽을 먼저 묻히신후 쌀튀밥과 섞어주셔야 견과류가 골고루 섞여요.
STEP 7/8
넓은 접시나 쟁반 등에 시럽에 버무린 쌀튀밥을 식기전에 모양을 잡아 차가운 곳에서 식혀주시면 되요. 만들고 보니 너무 양이 많지요? 아마 오늘은 동에 아주머니들과 쌀튀밥 강정을 함께 먹게될것 같아요.
STEP 8/8
모양을 잡을때 너무 세게 밀대로 밀거나 눌러주면 딱딱해지는것 같아 살짝만 지긋이 눌러 모양을 잡아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