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좋아라하는 면입니당~~ㅎㅎ
금욜날만되면 어김없이 한잔하고 들어오는 울빵기군 -,.-
직장인들은 으례 금욜날은 약속의 날로 잡기때문에.. 그정도는 이해해주고 넘어가야겠지요~^^
아싸~~!! 저녁은 간단히 때워도 되겠다는 생각에.. 쾌재를 부르며.. (나 완전 불량주부 모드~ㅎㅎ)
애들은 밥해서 먹이고.. 저는 칼국수, 수제비, 국수 중에서 어느것을 먹을까요~ 딩동댕동~~~ 해서 낙찰된
국수로 결정했답니다~ㅎㅎ
비빔국수가 물국수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과정도 간단하기 때문에..
매콤한 비빔국수로 낙찰보고는 바로 준비들어갔다지요~^^
yeye yeye yeye yeye 비빔국수 yeye yeye yeye yeye
재료: 소면1인분 (50원짜리 동전의 동그란 크기만큼), 오이1/2개, 당근, 치커리,쑥갓등 야채, 달걀1/4개
비빔양념장: 고추장1숟갈, 간장1/3숟갈, 맛술1숟갈, 고추가루1숟갈, 설탕1+1/2숟갈, 식초1숟갈, 고추기름1/2숟갈,
다진마늘1/2숟갈,참기름1숟갈, 깨소금약간
먼저.. 비빔양념장을 만들거에요~
비빔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후..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뒀다 만들면 더욱 맛있어요~~^^
오이, 당근응 채썰어주시고.. 치커리, 쑥갓은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콩나물이나 상추, 깻잎등도 넣으면 더욱 맛있겠지요^^
양념장도 간단하고.. 재료준비 엄청 간단하죠~ㅎㅎ
이제 국수만 삶으면 되어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받아 팔팔 끓으면.. 국수가 서로 붙지않게 부채살같이 쫘악~~~~~ 펴서 넣어주세요~^^
보통 국수 삶을때 양을 가늠하기 어려우시죠~^^
1인분의 양이 어느정도가 적당하냐하면.. 50원짜리 동전의 동그란 두께정도가 1인분양으로치면 적당해요~
국수를 좋아하시는분들은 거기서 쬐끔더 넣고 삶으시면 되고..
덜드실분들은 좀더 빼시면 되구요~~
국수를 넣고 팔팔 삶아주다가 국수가 우르르~~ 끓어서 넘쳐나려고 할때
찬물 한컵을 냄비 가장자리로 돌려 넣어주세요~
이렇게 면이 끓어오를때 물을 붓는것을 <군물을 준다> 라고 해요~^^
다시 끓어 넘쳐나려하면 다시 찬물한컵을 부어넣고 끓어오를때 불을꺼주세요~
넉넉한 찬물에 면을손으로 비벼가며 여러번 헹구어줍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비빔양념장에다 삶은 면을 넣어
손으로 잘 무쳐주세요~^^
이런거 먹을때는 전 왜 양푼이를 자꾸 꺼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양푼이에다 비빔국수 담고..
위에 꾸미로 채썬 오이랑 당근 올리고 치커리도 장식으로 한개 올리고~^^;;
계란도 한조각 올려주었어요~
흐미~~ 사진찍는 그 잠시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게 아주 고문이랍니다~ㅎㅎ
한젓가락 푹~~ 집어서 후루룩 입속에 밀어넣으면..
매콤한맛과 쫄깃한맛이~~ 넘넘 행복해욤~~^^*
아.. 난 왜 밥보다 이런게 더 좋을까~~~ㅎㅎ
맨날 먹으라고 해도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