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부추전
초록색의 향긋하고 아삭한 부추와
몇가지 야채를 섞어 부추전을 부쳐봤어요
이번엔 반죽에 재료를 모두 섞어서 미니전을 부치기도 하고
반대로 밀전병만 부쳐서 야채를 얹은 오픈 부추전~ 두가지 스타일이에요
지글지글 기름에 부쳐낸 바삭한 부추전인데
요즘 명절 준비로 전 많이 부치시죠~
이건 명절상과 상관 없이 그냥 술안주나 반찬으로 드시면 좋답니다
두가지 부추전 만들기
부추 썰은것 적당량, 양파 1/2개, 노란색 빨간색 파프리카 1/2개씩, 부침가루, 물
1. 모든 재료를 비슷한 길이로 채를 썰어주세요
2. 부침가루에 찬물을 붓고 걸죽하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3. 밀전병 반죽으로 조금 덜어놓고 나머지 반죽엔 야채를 넣어주세요
4. 팬을 달군 후 기름을 조금 두르고 야채와 섞은 반죽을 조금씩 넣어 부쳐주세요
5. 또 다른 방식으로 깔끔하게 밀전병을 조그만 국자로 한국자씩 넣고
얇게 타지 않게 부쳐준 후 야채를 얹으면 완성이에요
접시에 노릇하게 부친 전을 담고
한켠에 남은 야채도 조금 얹어주었어요
반죽을 되도록 묽게 해야
야채도 축 늘어지지 않고 튀김처럼 바삭한 전이 된답니다
나름 이름을 지어본 오픈 부추전은
생 야채를 얹어 간장을 살짝 뿌려 먹으면 맛있는데
기름기가 적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깔끔하면서 간단한 부추전을 만들어봤는데
색다르게 부친것도 보기 좋으네요~
같이 섞어서 부친건 당연히 모두에게 인기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픈 부추전이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