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부추전
오랜만에 부추전을 부쳐봤어요
사다놓은 오징어도 있고 시장에 부추도 많이 나와서~
손님상에도 올릴겸 겸사겸사 만들어봤어요
여러 음식을 다루다 보니 부추전을 빼먹었지 뭐에요 ㅎㅎ
우리식구들이 좋아할텐데 말이에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특히 몸이 찬 사람에게 좋아서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구요~
요즘이 딱 먹기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
손님상에 올리는거라 얌전하게 담아봤어요~
부추무침도 함께 담아서 같이 먹으면 맛이 좋아요
오징어부추전과 부추무침 만들기
부추전 부추 1/2단, 양파 1개, 오징어 1마리, 청양고추와 홍고추 1개씩, 부침가루 3~4컵, 달걀 1개,소금
부추무침 부추 1/2단, 고추가루 1~2큰술, 소금 1큰술, 참기름1~2큰술,통깨
부추는 3cm정도 길이로 잘라놓고 오징어와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주고
고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넓은 그릇에 부침가루를 담고 달걀과 물을 부어주는데
반죽에 부추와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처주세요~
식구들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있어서 도톰하게 부치기도 하고...
손님상에 올릴건 좀 얇게 부쳤어요
오징어부추전을 보기 좋게 썰어서 담고
부추와 양념을 넣어 살짝 숨이 죽을정도로 무쳐서
부추전 옆에 한움큼 담았어요
간장 대신 부추무침을 함께 드시면 더 색다르고 맛있어요
깔끔하면서 참기름의 향이 솔솔 나는 부추무침은
그날따라 없어서 못먹을 정도였어요
전은 미리 부치면 맛이 없고 그때그때 즉석에서 한장씩 부치는게 맛이 좋아요
번거롭지만 뜨끈하고 끝부분을 바삭하게 부쳐서
미리 잘라서 담아내는게 예의인것 같아요 ㅎㅎ
편한 사람끼리는 젓가락으로 찢어 먹기도 하는데
우리 식구들은 서로 가장자리 부터 먹기때문에 일일이 잘라서 등분해 줘야 해요 ^^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해서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하는 부추라서
값싸고 많이 나왔을때 부지런히 먹으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거에요
피자 썰듯 썰어서 그 위에 부추를 얹어서 드시면 맛이 좋아요
간장 대신 괜찮은 방법이죠~
손님상에 올릴거라 얌전해 보이죠~
요즘은 푸짐한건 옛말이고 적당히 담고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담아내는게 좋은것 같아요
두 접시에 담아봤어요
한장 부치면 두접시로 나누면 딱 맞겠죠~
흰 접시거는 하나가 찢어져서 제가 먹어버렸어요 ㅋㅋ
손님상에 올리기전 빨리 사진도 찍어서 내놓고
나머지 음식들은 시간 관계상 찍지 못하고 그나마 여유있는
고추잡채와 부추전 두가지를 올려봤어요~~
가을철엔 여러가지 수산물이나 야채가 풍성한때라서
지금 미리 몸에 저장해 두어야 겨울을 예비할수 있을것 같아요
벌써부터 감기에 시달려서 체력이 바닥났는데
겨울이 되면 또 감기에 움추리고 살게 되잖아요~
지금 제철 음식을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셔서
얼마있으면 다가올 겨울도 잘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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