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으로 볶아 담백하고 쫄깃한 곤약볶음..

저희 엄니가 좋아하시는 밑반찬..

나이가 있으신분이라 관절이 별루 안 좋으셔서 혈압에 비만을 걱정하신답니다..

그래서 가끔 밑반찬으로 만들어 드리면 맛나게 드시네요~

이웃님 레시피 보니 어묵두 첨가...

어묵두 함께 넣어 좀 싱겁게 만들어서 간식으로두 먹으니 좋드라구요.

그런데 저희 엄니가 어묵은 별루 안 좋아라하신답니다..^^

언젠가 어묵 넣어 드렸더니 집에 키우는 강지 골라 먹였드라구요..ㅡㅡ;;

저는 어묵광인뎅..ㅋㅌ

그래서 오늘은 어묵 빼고..짭조름하게 밥반찬용으로

다른 요리에 쓰고 남은 짜투리 야채가 많아 오늘은 야채만으로~

만드는 법

준비재료:곤약1봉지,양파1/2개,당근1/4개,청/홍피망 각1/2개.노랑파프리카1/2개,

팽이버섯한봉지,통깨,참기름.식초2큰술

간장조림양념 -진간장4T,다시마물 8T,설탕1T.요리당2T,맛간장2T,후추가루 1/3t

1.곤약을 먼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모양을 내 주거나

그냥 평범하게 2x4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주세요~

냄비에 적당량에 물을 올려 끓으면
식초를 넣어 준비한 곤약을 2분간 데쳐 찬물에 헹구어 건져
물기를 체에 받쳐 준비 합니다.

*식초를 넣어 데치심 시큼덜덜한 곤약냄새가 없어집니다~

2. 야채 손질하기

양파.당근 .피망.파프리카- 각각 적당한 크기로 네모썰기 합니다.

팽이버섯-밑둥을 잘라내고 2등분하여 가닥을 뜯어줍니다.

3.조림용 팬에

진간장4T,다시마물 8T,설탕1T.요리당2T,조림 전용 맛간장2T,후추가루 1/2t

넣어 자글자글하게 끓으면
곤약을 먼저 넣어 한번씩 뒤적이면서 중불에서 졸여줍니다.

4.간장 양념이 어느정도 줄어들고 곤약에 간이 배여들면

당근-양파-피망/파프리카-팽이버섯 순으로 넣어 간이 배여들게 뒤적여

간장양념이 다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참기름.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고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