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쑥캐러가는 분들이 많다지요~
전~ 쑥캐는건 별로 안좋아해요~
앉아서 하는 건 별로라~~~~ㅎㅎ
지인이 쑥을 따서 쌀과함께 방아간에서 빻아온 쑥쌀을 줬네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서 쑥갠떡 만들어 먹어요~
어렸을 적~
낮에 수제비해먹고 남은 반죽~ 저녁에 밥할 때
뜸들일 때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 함께 쪄주던
밥알이 드문드문 묻은 밀가루개떡을 가끔 먹었었지요~
쑥개떡도 그냥 대충 만들어 뜯어 먹는게 좋네요~
쑥갠떡
쑥갠떡
쑥갠떡
만들기
쑥쌀가루 2컵 , 참기름
쑥
어떠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제초제를 뿌려도 다시 살아날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쑥
쑥은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어혈을 풀어주고 생리통을 다스려 준다
변비나 위장장애, 간장, 신장 등의 기능을 좋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비만해소에도 좋다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보약같은 식재료랍니다.
직접딴 쑥을 방아간에서 쌀과 함께 빻아온 쑥쌀가루
냉동실에 보관했던거라 수분이 날라갔으니까
물을 조금 더 넉넉히 넣었어요~
반죽을 조금 질게 합니다.
소금은 안 넣었어요~ 방아간에서 소금넣어 빻아온거라~
동글 동글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놔요~
하나에 한 30g 씩 이었던 거 같아요~
반죽을 꾹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어요~
뭐~ 대충 손으로~
개떡은 요런 맛이 좋더라구요~
찜기에 베보자기 깔고 10분 정도 쪄요~3번에 나눠서 쪘네요~
떡의 양,크기에 따라 시간은 가감하세요~
찬물을 휘리릭 부어서 떡을 식혀 띠어내고
참기름을 발라요~
쑥을 많이 넣을 수록 색이 진하고 쑥향이 더 좋지요~
쑥이 더 들어가도 좋겠네요~
쑥갠떡은 식어야 더 쫄깃해요~
한접시씩~
밤늦게 들어오는 딸내미에게~
떡 좋아하는 남편에게~
참기름향에 취햐고~
깨물면~ 쑥향에 취하는 쑥갠떡
이 봄이 다가기전에~
쑥향기 그윽한 쑥갠떡 만들어보세요~
아~ 하세요~
쫄깃한 쑥개떡 하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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