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담은 열무 얼갈이김치 다 먹어서
길거리 가다보면 김치거리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큰 시장이 없는지라 작은 동네 마트에서 사다 먹는데
날이 더워서 시들시들 ~~
씽씽한 알타리가 없더라구요
김치도 다 먹고 어쩔 수 없이 약간 잎이 싱싱하지 않은
알타리 두단 사서 김치 담았네요
재료 ; 알타리 2단, 쪽파한줌, 굵은 소금 1컵 , 생강 한톨 ,마늘 10개,양파 1/2개, 사과 1/2개,찹쌀풀 1컵,고추가루 1컵, 멸치액젖 1/2컵, 설탕 2T,
겨울지나 뜨거운 햇빛이 나기 시작하면 알타리가 억세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지금 부지런히 만들어 놓고 맛있게 드세요
다듬기 ~누런 잎 다 떼어내고 알타리줄기와 무사이에 흙이 많으니
사진처럼 다 깨끗이 안 긁어내도 씻는 과정에서 다 제거됩니다
두번 정도 씻어내니 어느정도 머리가 깨끗해 졌네요
무는 4등분해서 한켜 깔고 굵은 소금 뿌려주고
줄기보다 무 절여지는 시간이 길고
켜켜이 알타리 무깔고 소금 뿌리고 나중에 남은 소금에 물 한컵 타서 뿌려준다
중간에 두번 정도 뒤집어준다
1시간 반정도 절이니 무에서 국물이 많이 나왔어요
point~ 김치만들기의 포인트는 소금 절이기 입니다
소금절이기는 계절, 무의 크기, 김치의 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시간 지나 30분 간격으로 무의 일부분을 잘라 물로 깨끗이 씻어서
제가 사온 무는 매운 맛이 있는 무라서 익혀 먹으려고 약간 짭짭하게 했답니다
2번정도 깨끗이 씻어 체에 걸러 30분 정도 물기를 빼놓는다
물기가 빠질동안 속 재료를 준비해놓는다
쪽파를 제외한 재료를 믹서에 갈고 고추가루 ,설탕, 액젖 넣어 섞는다
빨간 물고추를 갈아서 사용하지 않고 고추가루로만 김치 담을 경우
양념을 비벼놓고 5분 정도 놔두어야 고추가루가 퍼지면서
색도 이뻐지고 맛도 우러난다
쪽파 썰어넣고
물기 뺀 알타리 넣고 팍팍 비벼준다
매운 무라 당장 먹을 수는 없고 하루 정도 밖에다 잠재우고
낼 냉장고로 고고씽~~~
알타리김치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맛있게 익으면 친구 불러다놓고 밥 먹기로 했어요
빨리 빨리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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