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멸치,조개,무,콩나물을 듬뿍 넣고 국물을 만듭니다.
고춧가루,액젓, 소금, 다진마늘,파로 간을 하구요,
청양고추도 좀 넣어주면 칼칼해서 좋지요.호박도 넣어주면 국물이 아주 달고 구수해지네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알을 넣어서 푹 익도록 끓여줍니다.
생물을 산 것이라서 비록 냉동을 해 두긴 했지만 기생충 염려 때문에 안전히 푹 끓이지 않으면 좀 마음이 안 놓여서요.
시장에서 야채를 사면 정말 싸요. 한 줌 가득 잡고도 남는 저 쑥갓이 1달러(130원)이니까요,
국물이 끓어오르고 먹기 직전에 쑥을 넣어줍니다.
한 번 거품을 걷었느데도 알탕이라서 그런지 거품이 많이 납니다.
또 한 번 국자로 싸악 거품을 걷어냅니다. 그래야 국물맛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죠.
보글보글 바글바글.... .
출처 : 네이트 통 행복을 담는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