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옛생각이 나는 피래미매운탕

옛생각이 나는 피래미매운탕 



재료:

피래미20마리,무 반토막,방아잎,다진마늘1스푼,양파2/3개,고추장1스푼,

고추가루1스푼,청양고추2개,후추가루,소금,대파1개,국수



모처럼 가까운 시냇가에서

옛생각을 떠올리며 아이들처럼,,,

패트병으로 어항을 만들어,,,

떡밥을 넣고 피래미를 약 20여마리 잡아,,,

사무실에서 있는 재료를 털어,,,

얼큰하면서 시원한 피래미매운탕을 끊여보았습니다... 

파닥거리는 피래미의 배쪽을,,,

손톱으로 톡 터트려,,,

내장을 발라내고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주었습니다...

피래미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살이 부드럽고 뼈째먹을 수 있고,,,

손질하기도 아주 간단합니다...

얼큰한 육수만들기~~~

먼저 무반토막을,,,넓적하게 썰어서~~~

프라이팬 밑에 깔아주고~~~

물을 넉넉히 부어,,,

무를 익혀줍니다...

마른 방아잎을 찬물에 불려주고~~~

위장에 좋다는,,,방아잎은,,,

제가 오늘처음 먹어보는 향신료입니다...

그 향이 민물고기의 비릿맛을 잡아줄 뿐아니라,,,

향긋한 향이 매운탕에 베어,,,

식욕을 돋구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가 어느정도 익어갈 때,,,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양파 2/3개정도를 채썰어~~~

같이 넣어주고~~~

고추장 1스푼을 넣고,,,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하니,,,

1스푼만 넣었습니다...

칼칼하게 고추가루도 1스푼을 넣어~~~

바글바글 끊여줍니다...

끊이면서,,,

청양고추 2개를 채썰어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끊여주면,,,

얼큰하면서 시원한 육수가 완성~~~

깨끗하게 손질한 피래미 투하~~~

거기에 물에 불려놓아던,,,

방아잎도 넣고~~~

후추가루와 소금을 준비하여,,,

간을 맞춘 다음,,,

바글바글 끊여주면서~~~

깔끔한 맛을 내기위해,,,

거품을 걷어내어주면,,,

보기에도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파1개를 준비하여,,,

채썰어 넣어주고~~~

한소끔 끊여내면,,,

피래미매운탕 완성~~~

통째로 먹어보는 피래미는 무척 부드러웠으며,,,

방아잎향이 무우에 베겨,,,

푹 익은 무우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식사대용으로 국수를 넣었는데,,,

그냥 넣으면 밀가루냄새가 나기에,,,

다른 냄비에 국수를 반쯤 삶아 재빠르게,,,

찬물에 행군 다음,,,

매운탕에 넣어 다시 한번 끊여주면,,,

국수 면발은 쫄깃쫄깃하면서,,,

매운탕국물과 어우러져,,,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였습니다...

옛생각을 떠올리며,,,

간단한 재료로 끊여낸 피래미매운탕은,,,

피래미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납니다...

아직 후기가 없습니다.
매운탕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