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맘. 이윤서
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침 입니다.
간만에 서늘한 날씨가 무더위를 씻어주는듯 하지만...
태풍피해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지난달부터 연이어 날씨때문에 걱정스러운 나날의 연속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묵은지 꽁치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 별것 아닌데 꽁치를 이리 묵은지에 싸놓으니
제법 맛깔스러워 보이지 않으세요?
꽁치에 둘러쌓인 묵은지를 쭉쭉~
찢어 먹는 맛도 별미랍니다.
꽁치살과 묵은지의 맛이 은근~ 밥도둑 이에요.
꽁치의 잡내를 묵은지가 싹~ 잡아주고..
새코롬한 맛까지 더해주니..
비오는날 묵은지 꽁치찜에 소주한잔~.. 캬아~~ 끝내주겠지요?
들어가는 재료도 완전 착하고~.. 조리법도 착하고..
너무너무 착한 묵은지 꽁치찜 이에요.
만드는법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푹 숙성된 묵은지가 필요해요.
새코롬한 맛도 끝내주지만.. 오래 숙성된 묵은지는 아삭한 김치맛 보다는
부드럽고 무른 상태라 오래 지지도 않아도 묵은지 찜이 쉽게 만들어 지거든요.
묵은지만의 내공을 김장김치가 따라오리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인듯 합니다...^^
꽁치는 간단하게 통조림을 이용했어요.
통조림속의 꽁치도 꽤 크고.. 살이 많아 좋은것 같아요.
통조림 꽁치는 체에 받치어 기름기를 빼준뒤에
뜨거운 물을 살짝 끼얹어 물기를 빼줍니다.
묵은지는 양념을 살짝만 턴후에
꽁치를 돌돌 말아줍니다.
그저 돌돌 말기만 했을뿐인데~...
꽁치가 달라보이죠?...
냄비에 묵은지에 싼 꽁치를 가지런히 놓아준뒤 잠길듯~ 말듯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끓여주시면 끝~~~~~~~~~~~~~~~~~~~~~~~ 정말 간단하죠?
끓이는 중간에 칼칼한 맛이 땡기시면 청양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꽁치 통조림의 꽁치와 묵은지가 적당한 간을 내주지만
혹 싱겁게 느껴지시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살짝~ 넣어주세요!
국물이 자박자박~ 해지면 완성 입니다!!
오늘같은 날씨에 정말 딱이죠?
오늘저녁 메뉴는 묵은지 꽁치찜~ 강추 합니다!!...
사실.. 요즘 블로깅도 지치고..
모든 면에서 의욕상실 되어 힘들었는데..
다시 새로히 맘 다잡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맛있고 조리법도 쉬운 윤이 만의
맛있는 선물로 인사 드릴게요!
잠깐~ 묵은지 꽁치찜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눌러주고 가실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