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지요?
어제 장마철 내내 김치를 못담궈서 김치 담그려고 재래시장을 갔습니다.
그런데... 배추가 너무 물렀더라고요. 열무도 좋은것을 구경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깻잎만 3천원치 구입해서 집에 왔습니다.
3천원치가 깻잎 100장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깨끗하게 한장한장 씻어서 깻잎김치 담궜습니다.
깻잎김치는 다른김치에 비해 초스피드로 담글수 있어 무더위에도
땀흘리지 않고 쉽게 담글수 있답니다.
게다가 깻잎향이 향긋해서 입맛도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재료: 깻잎100장. 홍고추4개. 청양고추5개. 양파1/2개. 대파1개 다진거. 간장8T. 액젓6T. 생수7T.고추가루7T반.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4T. 올리고당2T. 깨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액젓은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 생수 대신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찬물에 담궈 고추씨를 제거후 준비합니다.
양파는 곱게 채썰어줍니다. 대파1개는 총총 다져줍니다.
3. 볼에 준비한 홍고추.청양고추.양파. 대파다진것을 넣고
간장8T. 액젓6T. 생수7T.고추가루7T반.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4T. 올리고당2T. 깨2T를
넣고 잘 섞어 양념을 해줍니다.
4. 깻잎 한두장에 양념을 묻혀준후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준후 뚜껑을 덮고 냉장고속에 넣어
반나절정도후 물기가 생기면 살짝 국물을 골고루 끼얹어 주어 드시면 됩니다.
==> 바로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소량을 접시에 담아 랩을 씌우거나 전자렌지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에 1~2분 돌려주시면 깻잎찜이 됩니다.
어제 오후에 만든 깻잎김치~~ 오늘아침에 먹었습니다.
아침에 입맛 없는데 깻잎김치 덕분에 밥먹었네요.
어제 내내 이불빨래 8번 돌렸습니다. 저의집 세탁기가 " 아줌마? 왜그래요?" 그랬을것 같습니다.
장마철 내내 눅눅했던 집안청소하고... 이불빨래해서 옥상에 널고 힘은 들었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엄청 덥다는데요.. 학교간 아이들 간식좀 만들어야겠습니다.
저의집 아이들은 내일이 여름방학입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시고요.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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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쭉 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