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또 왜 이런데요
저녁에 나가야하는데~걱정이네요~
요즘 비염대문에 비실대고있답니다.
이런날이 비염이있는 사람한테는 아주 안좋거든요~
어제 병원갔다가 봄동이 아주 여린게 맛나 보여서 한 봉다리사왔답니다.
요즘 ~ 아프다는 핑계로 그냥 있는 거 대충 대충 먹었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초간단~
버무려서 그냥 먹는 봄동무침이예요~
봄동무침[봉동겉저리]
봄동의 달큰한 맛이 일품인~ 봄동무침[봄동겉저리]
그냥~ 뚝딱 만들어먹는 봄동무침[봄동겉저리]
만들기
봄동2포기 200g정도,홍고추조금
고추가루1T, 맑은 젓갈 1t, 매실청1/2T , 다진파1T, 마늘1t, 통깨1t, 참기름조금,소금조금
봄동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배추이든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고,
속이 꽉 차지 않아서 결구 형태를 취하지 못하며,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을 띤 배추를 가리킨다.
달고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아 봄에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나 쌈으로 즐겨 먹는다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위장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하며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봄동을 말아서 손에쥐고 배추밑둥을 자르면 편하게 잘라지지요~
큰 봄동은 반으로 갈라서 물에 여러번깨끗이 씻어요~
생각보다 흙이 꽤 있더라구요~
체에 담아 물기를 빼요~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요~
참기름은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참기름이 봄동하고 궁합이 잘 맞는다네요~
기호에 맞게 무쳐요~
홍고추도 다져서 조금 넣었어요~
색감도 나라구요~
너무 간단해서 죄송해요~ㅎㅎ
입맛잃은 봄에 요 봄동무침 하나면~ 밥한 그릇 뚝딱이네요~
봄동이 이렇게 달 수가 없어요~
점 점 ~ 요런 게 좋아진답니다.
재료는 간단하면서 재료의 맛을 잘 살릴 수있는 거 말이예요~
점점 꽤가 나는건가요?
나이들어감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천원의 행복이네요~
봄동쇠고기국하고 같이 맛나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