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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개운한 밥도둑~시래기묵은김치찌개 - 딸에게#

명절도 지나고~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니~

개운한게 땡긴다지요~

배추가 한포기에 만원이나하니

김치가 금치라 김치찌개도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아끼던? 묵은지? 오래된 신김치~ 꺼내서

시래기와 함께 된장풀고 구수하게 찌개를 끓였네요~

시래기묵은김치찌개

시원하고 구수한 시래기묵은김치찌개

시래기가 구수해요~ 시래기묵은김치찌개

만들기

김치1쪽, 김치무, 멸치30g, 쌀뜨물7컵,된장 3T,  마늘 1T

 

묵은김치는 물로 헹구어 양념을 없앤후~

여러번 헹구어 군내를 없애고~ 물에 담구어 하루밤 정도 우려요~

중간에 물을 갈아주어도 좋구요~

맛을 보아서 거의 아무맛도 없을 정도로요~

 

쌀뜨물

쌀을 씻을 때~ 첫물은 빨리 버리고~

두번째~3번째 뽀얀 물을 받아요~

요게 국물을 더 구수하게 만들어 주니깐요~

어떤 사람이 묻더라구요~ 쌀뜨물은 어떻게 만드느냐구요?ㅎㅎ

저는 국,찌개에 사용하는데~

보통때는 딸내미 세수용으로 꼭 받는다지요~ㅎㅎ

노란장미의 국물의 맛 비결은 멸치를 아주 넉넉히 넣는다예요~

요것만 해도 국물이 아주 맛나지거든요~

오늘은 멸치육수를 따로 만들지 않고~ 멸치까지 다 먹으려고 그냥 끓였어요~

쌀뜨물을 넉넉히 넣고~된장을 3큰술이상 듬뿍 넣고~

된장이 짜면 조금만 넣으세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시래기도 먹기좋게 자르고~

물에 울군 김치도 먹기좋게 자르고~

푹~끓여요~

오래 끓여서~  김치가 흐물 흐물 무가 흐물 흐물 할 정도로요~

끓으면 불 줄여서 3시간이상~

.

마늘만 넣어도 맛나답니다.~

이메뉴는 특별히 양념의 양이 필요 없어요~

싱거우면~ 국간장 조금만 넣어주세요~

졸면 간이 맞으니깐요~

처음부터 짜면 안되요~

.

국물이 너무 졸면~ 물을 더 넣어주세요~

 

 들어간 게 별로 없는데~

어디서 이런 구수한 맛이 나나 할 정도죠~

김치자체에 간이 베어져 있어서

다른 양념 없이도~

국물은 시원~

김치,시래기는 맛이 너무 좋아요~

시래기를 넣으니 더 구수한거 같아요~ㅎㅎ

 

큰냄비에 하나 끓여놓고~

이것만 있으면~밥한그릇 뚝딱!

밥도둑이랍니다. 아주 개운한~

어렸을적엔~

집에서 멸치냄새가 나면 질색했었다지요~

다 골라내고 먹기시작했는데~

나이 먹으면서 달라지는게 있다면~

멸치가 그렇게 구수하다는 거예요~

고기국물보다 더 좋아하게 됬다지요~

예전엔 국물에 빠진 멸치는 비리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구수하고 맛나네요~ㅎㅎ

아이들이 안먹는다고 안해주면~

영영 못먹는답니다.

티비에서 보니깐~ 그렇게 편식하던아이도~

시골에서 직접 따서 직접 음식하는데 참여하니

차츰 먹는것을 보니~

엄마하기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애가 안먹어요 하지말고~ 먹을 수 있게 해주라는것~

싫어도 어렸을 적에 조금씩 먹었던 것은

반드시~ 나중에 잘 먹게되고 찾게 되더라는것~

졔얘기예요~

어렸을 적 콩 싫어해서 골라내고~

멸치 싫어했는데~

이제는 제일 좋아하는 게 되었다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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