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웬비가 장마도 아닌데 이렇게 많이 온데요~
그덕에~ 밤에 창문닫고 잤네요~
참으로 간사하네요~
오늘은~ 날이 선선하니~ 수제비가 뗑기더라구요~
김치수제비를 할까? 하다가 영양을 생각해서
미숫가루를 넣고 수제비반죽을했어요~
12곡 미숫가루를 넣었으니 요거~ 영양이 많겠지요?
미숫가루 수제비
비오는 날 땡기는 수제비
영양많고~ 구수한 미숫가루 수제비
만들기
반죽 :밀가루 300g, 미숫가루50g, 참기름 한방울,소금조금
멸치육수 7컵,집간장 조금,소금
호박1/3개, 감자2개, 양파1개,파1/2대,계란하나,부추조금
양념간장 : 간장1t, 마늘, 파,청양고추,홍고추다짐,고추가루 조금씩,통깨,참기름
밀가루에 미숫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미숫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반죽이 뚝뚝 끊어지니 너무많이 넣지마세요~
소금조금과 참기름한방울 넣어요~ 반죽이 부드러워져요~
물의 양은 그때~ 그때마다 달라져요~
그날의 습도에 따라 질기도 하고 되기도 하지요~
한컵부터 시작해서 되기를 보고 맞추세요~
반죽을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30분이상두세요~
반죽이 차져요~
수제비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쉽다는거지요~
대충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지가 알아서 편하게 반죽이 된다는거지요~
들어가는 재료는 그때 그때 있는 재료료~
오늘은 양파,감자,호박,대파
먹기좋게 썰어놓아요~
간장1t, 마늘, 파,청양고추,홍고추다짐,고추가루 조금씩,통깨,참기름
양념간장을 빠뜻하게 만들어요~
수제비를 건져서 요기에 찍어서 먹는 다지요~
국물은 뭐니 뭐니해도 멸치와 다시마로 내고~
멸치30g 를 구워서 물을 붓고~다시마 10g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지고~
푹 끓여서 맛있는 멸치국물을 내요~
진한 멸치국물이 끝내줘요~
먼저 감자부터 넣고 끓여요~
반죽이 차져졌지요~ 검은콩,검은깨 들어간 미숫가루라
거뭇거뭇한게 보여요~ㅎㅎ
얇게 늘여서 넣어요~
가끔 저어주고~ 떠오르는 거품도 걷어내고~
호박,양파,파를 넣고~
간은 집간장으로 빛깔내고~
소금으로 약간 싱겁게 간 맞추고~ 양념간장을 곁들일 거니까
영양을 생각해서 계란도 하나 풀었어요~
그릇에 담고 부추는 조금만 올렸어요~
국물간이 모자라면~ 양념간장을 조금 넣어요~
일단~ 시원한 국물부터 한입~
아~ 시원해~
감자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쫄깃 쫄깃 씹히는 수제비의 맛도 좋고~
미숫가루가 들어간 수제비
양념간장 ~ 콕 찍어서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찬밥 한 술 말아먹으면~
이런 진미가 없다지요~
수제비 한그릇이지만~
영양을 골고루 생각한 영양음식이예요~
수제비가 땡기시는 분~
아~ 하세요~ㅎㅎ
오늘처럼 ~ 비오는날~
왠지~ 으슬으슬할 때~
밥만 먹기엔 지겨울 때~
수제비 강춥니다.
저녁특별식으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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