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바삭 쫄깃한 등심탕수육
아토피가 있는 오월군이지만 중국요리를 엄청 좋아하기때문에
집에서 자장면, 탕수육을 좀 자주 해먹는 편인데요
새콤달콤한 탕수소스가 곁들여진 탕수육은 물리지않는 베스트셀러 메뉴랍니다
주재료 : 하이포크 등심700g, 맛술3, 다진마늘2, 소금, 후추가루, 식용류
튀김옷 : 튀김가루300g, 물400cc
탕수소스 : 올리고당15, 물18, 식초9, 진간장3, 자색양파1/2개, 파프리카1/2, 배추속2장, 후르츠칵테일 200g
녹말물 : 녹말3, 물3
*계량단위1 : 밥숟가락
오월이가 아직18개월이라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하이포크등심으로 탕수육을 만들었어요
오월맘은 가끔 안심이나 뒷다리살로도 탕수육을 만드는데
개인적으로는 등심이 제일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
하이포크 돼지고기는 냉장육이라서 고기색이 선홍색으로 아주 예뻐요
냉동육은 튀김요리를 하면 육즙이 많이 새어나와서 튀김옷이 눅눅해지는데
하이포크 냉장육으로 튀김요리를 하면 바삭하고 고소하답니다
돼지고기 잡냄새를 잡기위해 맛술과 다진마늘 소금, 후추가루를 넣고 밑간을 해둡니다
밑간이 된 돼지고기와 튀김옷을 준비해주세요
시판중인 튀김가루를 이용하시면 간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답니다
튀김가루가 따로 없다면 밀가루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넣고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돼지고기에 튀김옷이 잘 입혀지도록 튀김가루를 살짝 뭍혀준뒤 튀김옷을 입힙니다
예열해놓은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내면 튀김탕수육 완성
Tip. 튀김옷 한방울을 떨어트려 가라앉지않고 위로 보글보글 끓으면서 뜨면
딱 튀기기 좋은 상태랍니다
별도의 소스없이 튀겨낸 탕수육만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를 찍어먹는 것보다 간장에 찍어먹는 것을 즐긴답니다
탕수육이 완성되었으니 탕수육소스를 만들어볼게요
분량의 탕수소스를 섞어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다양한 야채를 잘라주세요
탕수소스와 야채, 후르츠칵테일을 넣고 끓여준 뒤
소스가 팔팔 끓으면 녹말물을 넣고 섞어 걸죽하게 만들면 완성
녹말물은 1:1의 비율로 섞고 재료 분량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걸죽한게 아니라 떡처럼 변해서 맛이 없어요 ^^
간편하게 중국집에서 시켜먹을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만들어먹는 탕수육은 또 다른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