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소영이도 급식을 하기 때문에 점심에 뭐 먹을까 걱정이 없는데 주말엔 ,,, 겨울에는 소영아빠가 좋아하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떡국을,,, 날씨가 따땃해지면 냉면무김치 만들어서 물냉면에 얹어 먹는거 좋아해요. 예전 같으면 4월쯤부터 냉면무김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여러가지 일로 미루다보니 이제사 담궈 먹었어요. 물냉을 먹든, 비냉을 먹든 빠지면 섭섭한게 바로 냉면무김치죠. 아삭아삭 씹히는 무와 쫄깃한 면을 입안 가득 오물오물 씹으면 더위가 슬금슬금~~~, 마지막에 달걀과 냉면육수 마셔주면 더위가 사라지죠
재료 : 무 1개(=1Kg)
양념 : 굵은 소금 1.5, 식초 10, 사이다 10, 설탕 4 ← 수저계량
1. 무를 먹기좋게 썰어 놓아요. 개인적으로 약간 얇게 썰어야 나중에 맛나더라구요
2. 굵은 소금을 넣어 숨을 죽입니다 ← 김장용 천일염 사용했어요
3. 소금으로 절이고 20~30분 정도 지나면 물이 흥건하게 나오는데, 소금에 절인 물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4. 2에 식초 10와 사이다 10, 설탕 4 수저를 넣어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5. 바로 먹지말고 양념이 충분히 배이도록 두었다가 냉면 위에 얹어서 드시면 좋아요
맛난 하우촌 물냉면이랑 오이, 그리고 집에서 만든 깔끔하고 깨끗한 냉면무김치만 있음 더워서 찌뿌둥한 날씨도 이길수 있지않을까요....맛 보실래요
이번주가 장마 시작이라더니 우리의 슬픔을 아는지 내리던 비로 서울 아침은 흐리고 기운없게 하더니 저녁으로 가면서 햇살이 보이면서 덥네요...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의욕도 없고, 아침부터 컴을 켰는데 이제사 냉면무김치 올립니다. 오늘까지 GS와 하우촌 냉면 공구하는거 아시죠,,,,냉동실 보관이라 사두심 좋을거 같아요,,, 우울한 속을 깔끔한 물냉면과 깨끗한 냉면무김치로 말끔히 지우고 즐거운 월욜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