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반찬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어묵!
학창시절 만만한 도시락반찬이였던 어묵이였는데~
요즘은 어묵이 그냥어묵이 아닙니다.
정말 여러가지가 맛이 업그레이드 되어 만들져 나오고 잇더라고요.
그중에 대표적인 어묵은 잡채어묵인것 같아요.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잡채어묵이 1+1~ㅎㅎ
마침 잘되었다하며 얼른 들고 왔더랍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가 출출하다고 하길래~ 어묵을 물에 데쳐서 걷기름을 뺀뒤에 팬에 돌돌돌 굴려가며
노릇하게 익혀서 허니머스터드소스를 뿌려주었더니 아주 맛있게 먹네요.
이렇게 한봉지는 간식으로 먹고 나머지 한봉지는 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하여 만든것이 '매운맛이 나는 빨간어묵볶음' 과 '카레맛 노란어묵볶음'이랍니다.
이웃님들은 어떤것이 땡기세요?
노란것을 드릴까요? 빨간것을 드릴까요? ㅎㅎㅎ
◈ '매운맛 빨간어묵볶음' & '카레맛 노란어묵볶음'◈
어묵가운데 잡채가 들어 있는 ..일명잡채어묵이랍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넣어 휘~저은뒤에 체로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겉기름을 빼준다.
* 어묵을 끓는물에 데치는것은 공통사항입니다.
[재료] 잡채어묵 90그램?, 다진마늘 1차스푼, 홍고추 1개, 카레가루 2~3숟가락,
생강맛술2~3숟가락, 파, 깨소금
* 한봉지가 180그램짜리 어묵인데 한거번에 데쳐서 반으로 나누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홍고추와 다진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우러나오면 데친어묵을 넣고
노륵하게 달달달~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어묵속까지 뜨꺼워지게 익혀준다.
어묵이 노릇하게 익으면 카레가루와 생강맛술을 넣은 뒤에 잘 섞어준다.
마무리로 파와 깨를 넣어 준다.
어떠세요? 어묵이 카레를 만나 노란옷을 입었습니다.
마레막 어묵볶음을 먹을때마다 카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것이 ..
그냥 집어 먹어도 맛이 좋으네요.
[참고]♪ 주말에 준비하는 입맛나는 반찬 5가지
♧ ♧ ♧ ♧ ♧ ♧ ♧ ♧ ♧
아래는 빨간양념이예요.
빨간양념은 매콤한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위에 카레맛 어묵과는 정반대의 맛? ㅎㅎ
특성이 있는 매운어묵볶음이랍니다.
[재료] 잡채어묵 90그램, 파, 깨소금
[조림장]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간장 3~4숟가락, 청양고추가루 1숟가락, 케찹 3숟가락,
생강맛술 2숟가락, 올리고당 2~3숟가락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어묵을 넣어 앞뒤가 노릇하게 되게 지져주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둔다.
* 어묵은 은근한 불에서 익혀야 타지 않고, 매운맛은 청양고추가루로 낸다.
어묵이 노릇하게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잘 섞어준다.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파를 넣어 마무리하고, 깨를 뿌린다.
아이가 먹으면서 하는말이 매콤한것이 떡도 들어있으면 더 좋겠다네요~ㅋ
간단히 말해서 빨간양념의 매운맛 어묵은 떡볶이를 먹는기분이랍니다.
식감이 동하는 빨간양념 잡채어묵볶음이랍니다.
잡채어묵이 아니고 일반어묵으로 만들어도 같은 맛이 난답니다.
노란어묵과 빨간어묵! 카레맛과 매운맛!
두가지 양념이 각기 개성이 있는 맛이 나는 어묵볶음이예요.
늘 먹던 어묵이지만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조리를 하는것보다는
가끔은 익숙한 양념에서 벗어나 응용을 하여 조리를 하여보세요.
그러면..같은재료라도 새로운 맛의 반찬을 드실 수 있답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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