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 봐도 부럽습니다, 과연 나도 콩나물을 기를수 있을까 하는
꿈만 꾼적이 있었는데 드뎌 여주댁도 명품 콩나물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좀 뜸하지만 울 애들이 어릴때쯤 콩나물사건도
대단했었어요. 먹는 콩나물에 장난을 하는 그런 사건들....
그래서 그런지 좋아하는 콩나물을 구입해서 먹으면서도
직접 길러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하루 몇번씩 물을 줘야 하는걸
도저히 할수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자동으로 물을 순환시켜 주는
배배기가 있다고 해서 신청해봤어요.
아이후기 닷컴과 인터파크가 같이 진행하는 이벤트였죠
체험단 신청할때는 콩나물만 길러먹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었는데 제품을 받고보니
새싹도 길러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새싹은 한번에 4가지를 같이 기를수 있고.....
무엇보다도 무공해 콩나물을 먹을수 있다하니
어찌나 좋은지 여주댁 신났습니다,
설명서가 박스안에 들어 있기도 하지만 박스에 표시가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조립할수 있었어요.
뭐 초등학생들도 조립할수 있는 수준이라 설명서도 필요 없어요
콩나물이 자라는 환경이 민감하기 때문에 처음 꺼낸
콩나물재배기는 깨끗한 물과 부드러운 수세미로 잘 씻어 줍니다,
마침 콩나물 콩을 사은품으로 주셔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1.콩나물콩은 흠이있거나 썩거나 온전치 못한걸 잘 골라냅니다,
2.깨끗한 물을 넣어 하루밤정도 불려 줍니다,
3.콩나물 재배기에 물을 넣고 씨앗받침을 올린후 불린 콩을
가지런하게 넣습니다,
4.뚜껑을 덮고 전원을 넣고 자동분사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자태도 아주 멋지고깔끔합니다, 큰자리 차지하지 않습니다,
겨울엔 가습효과까지 있습니다, 가끔 들리는 물소리가 기분 좋습니다,
뚜껑은 어두운 청색입니다, 아마도 노란콩나물을 얻기 위해 빛을 차단하여
주기 때문에 노랗고 예쁜 콩나물을 얻을수 있을거 같아요
불린콩을 넣은지 3일째 된 모습입니다,
아직 나란히 나란히 줄을서지 않고 있는데
어찌 자랄찌 궁금 또 궁금해집니다,
살짝 하나 뽑아 보았더니
아주 귀여운 크기로 자라고 있네요.
이때쯤 물을 보니 거품이 좀 있는거같아서
물을 갈아 주었습니다
콩나물 자라듯이 잘자란다는 말이 사실이라고 입증이라도 하듯
5일째 되는날 어쩜 쭉쭉빵빵 잘 자란 콩나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 콩나물 머리와 줄기가 만난곳을 한번 보세요.
구부러진 목부분이 바르지 못한 콩나물은
유전자 변형콩으로 기른거랍니다,
주로 찜용 콩나물을 보면 잘 구별이 될껍니다,
굵지는 않지만 일자로 날씬하고 머리와 목이 바른 정식한 콩나물 수확을 했네요.
여주댁 원풀이 했습니다,
뽑아 보니 잔뿌리도 길고, 휘어지지않은
고고한 모습에 감탄 또 감탄을 합니다,
껍질만 없다면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해도 상관없을만큼
깨끗한 콩나물 입니다,
모두 뽑아 씻어서 일부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일부는 무쳐 보았습니다,
음~~ 정말 다릅니다, 시중에서 아무리 유기농이니
집에서 길렀느니 하는 말들은 정말 믿을수가 없을정도 입니다,
일단 긴 뿌리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부드러운지 새로 개발한 콩나물을
먹는듯 했습니다,
청시루 콩나물재배기의 장점
1.하루여 몇번씩 주던 물을 주지 않아도 타이머 작동으로 대신해준다
2.아주 적은양부터 많은 양까지 원하는 양을 기를수 있다
3.불린콩에 전원한번만 넣으면 콩나물이 저절로 자란다
다음엔 여러가지 새싹 한꺼번에 기르기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