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모양이 그렇지만...이놈이 제가 도전할 오향 족발입니다..

이제 앞으로 3-4시간 후면 이놈으로 완성된 족발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맛있는 집으로 가장 치는 집중 하나가 시청 놀부 족발인데(시청역 8번출구 나와 직진하다

정관장 골목끼고 들어가서 직진 30미터왼쪽)

너무 멀고 또 먹으러 가기가 귀찮기도 하고 해서...만들어 먹으려 합니다..

호텔맨의 오향 족발 기대해 주세요...^^

모든 재료가 다 준비되었답니다..

먼저 국내산 암퇘지 족발을 튼실한 놈으로 구입했습니다..^^

요놈을 겉에 남아있는 털들을 잘 제모하고 찬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다음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제거합니다.

먼저 냄새 없게 삶습니다..

파,생강,마늘,팔각,마른고추,파,양파,통후추,...등등 냄새를 없애는 재료는 있는대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진간장과 굴소스를 넣어준후 끓여줍니다..

족발을 넣고 계속 끓여주다가 저는 소주를 조금 넣어 잡내를 더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2시간 정도를 삶고 젓가락을 찔러보니 젓가락이 쏘옥...^^

이제 다 익은것 같습니다..^^

고놈 참 때깔도 좋은게...맛나겠네요..^^

족발집과 같이 먼저 접시에 뼈를 올려놓고...^^

요렇게 조심 조심 잘 썰어줍니다..^^

만들기는 만들었는데...족발 써는건 아직 좀더 배워야 겠네요..^^

어때요...때깔 곱지요..윤기가 자르르르르...^^

쨔사이 무침도 만들고...(쨔사이 물기뺀후, 고추가루,고추기름,설탕,간장,참기름넣고 버무림)

레몬 식초소스도 만들어 둡니다. (식초1:레몬즙0.3 물1,다진마늘,설탕0.3)

마트에서 구입한 해파리로 냉채 족발도 만들고...^^

요렇게 족발에 마늘 야채 올려서 한입에 먹어줍니다..^^

어느덧 뼈만 남았습니다..^^

여렇게 초토화된 호텔맨네 소박한 밥상...

요날은 장모님께서 오셔서 특별히 실력 발휘 했다지요..^^

호텔맨 이였습니다..

오늘은 쫀득한 오향족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항상 건강하세요..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