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보다 더 맛있는 코다리찜~
아구찜을 별루 안좋아하거든요~
뼈와 물령한 걸 잘 발라먹지 못하거든요~
오랜만에 장에나가 구경하는데~
아저씨가 코다리를 이렇게 손질하고 계시더라구요~
너무나 반가웠어요~
마트에서 사면 손질을 이렇게 안 해주니까~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뼈를 발라서 준비하고~
찜에 어울리는 통통한 콩나물도 사고~
사실~ 마트에서는 살 수가 없는 거죠~
어느 일식집에서 보니까
가위로 콩나물대가리를 잘라내더라구요~
통영 시장에서는 도끼빗으로 따고요~
전 그냥 쓰기로~
뼈바른 코다리
새우 3마리~
홍합 (삶아 육수를 쓰고 살 발라 놓았던것~)
새우는 중하로~
대가리,꼬리는 남기고 껍질 벗기고
등쪽으로 내장 빼고 준비~
양념은
굵은 고추가루1T,고운고추가루2T, 마늘2T, 참기름1T,맑은장국1T,혼다시1T,소금1/2t을 섞어놓는다
찹쌀가루 3T + 물3T 섞어놓고~
청양고추,홍고추,대파는 어슷썰어 놓고~
쿠커에 코다리와 새우를 담고
생강술(없으면 청주나 소주)2T를 붓고 익힌다.
찌듯이 익힌 코다리는 접시에 담고~
코다리를 건진 쿠커에
콩나물을 넣고 익힌후~
섞어놓은 양념을 넣고 섞는다~
찹쌀풀을 넣고 섞은후~
파,청양고추를 넣고 섞는다.
새우,홍합을 넣고 섞은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
접시에 담긴 코다리위에
콩나물을 얹고
새우를 보기좋게 얹는다.
와사비장을 곁들이면~
굿~굿~
통깨를 잊었네요~통깨 뿌리고~
뼈도 발라서 먹기도 너무나 편하고
비리지도 않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코다리새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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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보다도
더 맛있는
코다리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