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바로 옆집이..울산에서 제법 맛집이라고 이름이난 중화요리집...
그런데 막상 울가족은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니네요..
가끔 자장면이 먹고싶을땐..걍 솜씨없는 엄마이지만..
엄마가 해주는게 젤 맛있다고 해주니..항상 고맙기만 하답니다.
그런 울아이의 말에 힘을 얻어..주말엔 자장밥을 해먹었어요..
둘이서 뒹굴다가 밥은 먹어야하기에...ㅋㅋㅋ
재료도 간단. 요즘은 예전처럼 춘장을 볶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자장분말이 나와 무진장 편해졌어요~^^
그러고 보면 제 솜씨는 가스 불켜고..불조절..그리고
주걱 위,아래..옆으로 잘 저어주는.. 실력~
재료: 돼지고기목살 200g 감자2개,양배추조금,양파1개,당근 1/3개 자장분말가루5인분
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하고..감자,당근은 조금 크게 깍뚝썰기를 해두고..
양배추..양파..적당한 크기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감자,당근을 넣고 센불에 잘 볶아주고
볶아지면..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한번더 볶아줍니다~
준비해둔 분말가루를 물에 잘 저어 섞어주고..
볶아진 재료에 자장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보글보글.............집안 가득 자장향이 가득해지는 코가 즐거워지는 순간...
너무 묽지 않는 상태로 볶아주면 더 맛있답니다.
초간단 자장밥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밥위에 볶아준 자장만 올려주면 되니까요~
윤기 자르르 보이시죠~
밥위에 자장.. 요거 너무 맛나서 한그릇 배부르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