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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배추된장국(배춧국)- 딸에게#
노란장미

http://blog.naver.com/mimi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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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배추된장국(배춧국)

가을에 맛있는 배추국~

쇠고기 배추된장국(배춧국)

가을배추는 달아요~

단맛이 나는 배추로 된장국 끓여요~~

배추 속대는 나박김치담고~

겉잎은 데쳐서 우거지 만들고~

중간부분은 배추국을 끓여요~

배추7장 정도 (300g정도)는 길이로 반갈라~ 겉절이 할때 처럼~ 쭉쭉 찢어요~

쌀뜨물 6컵에~

된장 2T을 망에 넣고 으깨서 풀어넣어요~

전~ 집 된장을 ㅆㅓㅅ는데요~

된장의 상태에 따라~ 가감하세요~

쇠고기(100g) 는 등심 불고기감 있는 거 사용했어요~

덩어리 고기(우둔,등심)도 좋구요~

양지나 사태는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된장풀은 쌀뜨물에 넣고 끓여요~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건져내요~

배추를 넣고 끓여요~ 배추양은 많을 수록 달아요~

배추가 무르게 끓으면~

청양고추2개, 홍청양고추1개, 대파 1/2대 - 어슷 썰어넣고~

다진마늘 1T 넣어요~

모자라는 간은 조선간장으로 맞추세요~

구수한 된장맛이 좋아요~

나이들 수록~

된장국이 좋아지네요~ㅎㅎ

쇠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멸치국물의 구수한 맛과~ 또다른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나지요~

냄새가~ 푸근해요~

아이스크림중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

빵중에서~스폰지케익~?

같은종류에서도 느낌이 부드러운 것~

설명이 안되네요~ㅋㅋ

사실~ 어렸을 적엔~ 배춧국 안좋아했어요~

배추가 심심하고~ 식감도 없이 물컹거리고~

그런데~

이제는~ 슴슴해서 강하지않아서 좋고~

흐물거려서 좋고~

어째~ 나이먹은 티 팍팍~

배춧국에~밥 한공기 말아서~

배추김치 얹어서~

뚝딱~ 잘두 넘어가요~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 배추~

암예방에도 좋다는 된장~

배추가 단 가을에~

배춧국~ 열심히 끓여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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